6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의 수영만 요트경기장과 해운대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2014 부산 수퍼컵 국제요트대회(2014 BUSAN Super Cup International Yacht Race)’가 개최된다.
세계 각국에서 온 각양각색의 요트들이 바다를 가르며 힘찬 경연을 펼칠 이번 요트대회는 부산시가 주최, 부산시 요트협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올 해 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미국,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 10개국 70여 팀 500여 명이 참가하며, 총 시상금은 5천만 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대회 첫날인 6월 19일에는 등록 및 계측이 진행되고, 6월 20일에는 연습경기가 펼쳐진다.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4차례의 열띤 레이스가 이어지며, 대회의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시상식 및 폐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4년 첫 대회를 개최 해 매년 참가자가 늘고 잇는 ‘부산 수퍼컵 국제요트대회’, 이는 부산시가 1986년부터 우리나라 최초로 상설 요트학교를 개설해 일반시민들이 쉽게 요트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국내 요트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한•일 아리랑요트레이스’를 1973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등 오래 전부터 요트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관련 대회를 유치하는 등 열정을 보였기 때문이다.
부산시요트협회 관계자는 “‘Sailing City Busan!’을 협회의 슬로건으로 정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보다 쉽게 요트를 배울 수 있도록 요트학교를 활성화하는 등 명실상부한 요트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부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2014 부산 수퍼컵 국제요트대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 시민들을 위한 해양레포츠 프로그램을 더 많이 개발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4 부산 수퍼컵 국제요트대회’는 당초 5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침몰사건과 관련해 전 국민 애도분위기에 동참하고자 대회가 연기됐었다. 이번 대회에도 개회식 및 폐회식을 취소하는 대신 대회 출발 전 모든 참가요트가 선상헌화와 애도깃발을 다는 등 희생자 애도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