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고 기품 넘치는 연꽃을 감상하는 것은 물론 아름다운 목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의 기회까지 주어지는 장소가 있다. 경남도수목원이 바로 그 곳.
경남도수목원은 수생식물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연꽃•수생식물 전시회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행사를 2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흰어리연, 가시연꽃, 물토란, 물칸나, 자라풀 등 평소에 보기 어려운 40여 종의 다양한 수생식물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함께 진행되고 있는 체험행사에서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오동나무를 이용한 풍난화분 만들기, 목걸이 만들기 체험과 남부지방에서만 자라는 대나무를 이용한 꽃삽, 목걸이, 필통 만들기가 가능하다.
체험에 사용되는 오동나무는 “딸을 낳으면 오동나무를 심었다가 딸이 시집을 갈 때 농을 만들어서 보낸다”는 말이 있을 만큼 빠르게 자라고 나무좀과 같은 병충해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조상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나무이다.
체험행사는 오는 24일까지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실시되며, 1회당 관람객 30명 선착순으로 당일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경남도수목원 관계자는”이번 전시회와 체험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식물을 만지고 느끼며 자연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믿고 있다. 특히 오동나무 목공예 체험 참가자들이 오동나무의 무늬가 아름다움에 감탄하면서 본인들이 만든 체험물들이 품격이 있어 정말 좋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기쁜 마음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회 및 체험전을 개최할 예정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