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마지막 수요일, 돛단배를 직접 타 볼 수 있는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하여 '옛 사공의 숨결을 느껴보는 돛단배 체행사’를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후 1시 30분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앞바다에서 개최한다고 밝힌 것.
돛단배 체험 행사는 사라져 가는 전통 항해기술의 전승과 보존 현장을 국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해양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1960년대부터 30여 년 동안 옹기배를 타고 서남해안 곳곳을 누볐던 신연호(83세), 권석주(68세) 사공이 키를 직접 잡고 능숙한 솜씨를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출항 전 무사안전을 기원하며 행해졌던 뱃고사를 재현한 출항의례를 비롯하여 돛 올리기, 노 젓기, 치('키'의 옛말) 잡기, 매듭 묶기 등 다양한 항해 체험활동을 통해 뱃사람들의 생활상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전통 선박과 전통 항해술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전통선박의 종류•구조•특징, 바람의 종류와 항해술, 우리나라의 바닷길, 옹기배의 구조, 옹기의 특성과 제작방법 등 이론강의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