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이 작년 10월부터 국내 운항중인 에어버스 사(社)의 차세대 항공기 A350-900 XWB (이하 “A350”) 취항 1주년을 기념하여 비즈니스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즈니스 특가 프로모션을 통하면 인천발 하노이 왕복 티켓(유류할증료 및 제세공과금 포함)을 766,400부터, 편도를 532,500부터 이용할 수 있다. 발권 기간은 오는 14일까지이며, 출발은 오는 11일부터 12월 22일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본 비즈니스 특가 요금은 발권 일 및 환율에 따라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출발일 기준 7일전 발권을 완료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베트남항공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여행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베트남항공 관계자는 “2017년 1월까지 A350 2대를 인천-하노이, 인천-호치민 구간에 추가 투입하여 총 3대의 A350을 한국-베트남 구간에서 운항하게 된다. 2020년까지 A350을 총 14대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히며,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과 투자를 통해 4성 항공사에 걸 맞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A350 비즈니스 클래스는 180°로 젖혀지는 완전 평면 좌석,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안락한 설계, 각 좌석에 설치된 16인치 HD 터치스크린 그리고 최신식 에어컨과 습도 유지 시스템이 장착되어, 승객들은 비행 중에도 지상에 있는 것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베트남항공은 A350 기종을 2015년 10월부터 투입해 매일 인천과 하노이 간 왕복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중이다. 21세기형 첨단 기술로 설계된 A350 기종은 운항 효율성 및 안정성 증대는 물론 친환경 항공기로 알려져 있으며, 높은 천장과 넓어진 좌석으로 보다 안락한 비행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국내외 항공사들도 앞다투어 A350 기종을 도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