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종합격투기(MMA) 배틀필드(BATTLE FIELD) 개막전이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케이지 영웅의 탄생을 예고한 배틀필드 개막전에서는 베테랑 파이터들의 치열한 격전 메인 이벤트(Main Event) JOE RAY vs IGOR SUIRID와 여성 파이터 JESSICA ROSE CLARK vs SARAH KAUFMAN의 혈전 코메인 이벤트(CO-Main Event), 메인카드(Main CARD) 네 경기가 펼쳐졌다.
메인카드(Main CARD) 첫 대결은 블루코너 이동주(LEE DONGJOO, 대한민국) vs 레드코너 자가벡 에밀베코프(ZHYRGALBEK EMILBEKOV, 러시아)의 대결이었다. 5분 3라운드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한 선수는 심판 전원일치 판정을 쟁취한 레드코너 ZHYRGALBEK EMILBEKOV였다.
메인카드 두 번째 경기인 블루코너 안정현(ANN JEONGHYEON, 대한민국) vs 레드코너 라자 스핀(RAJA SHIPPEN, 미국)의 대결에서는 압도적 경기를 선보인 레드코너 라자 스핀이 승리했다.
메인카드 세 번째 경기 블루코너 고칸 타킬마즈(GOKHAN TURKYILMAZ, 오스트레일리아) vs 레드코너 티렉 마샤라포브(TILEK-MASHRAPOV, 러시아)의 대결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선언된 레프리 스탑으로 레드코너 티렉 마샤라포브가 승리를 차지했다.
메인카드 마지막 경기는 블루코너 요셉 웰비(YOUSSEF WEHBE, 레바논) vs 레드코너 조지 마카코 패티노(JORGE "MACACO" PATINO, 브라질)의 대결이었다. 두 선수의 대결은 서브미션에 의한 레프리 스탑으로 조지 패티노가 승리했다.
배틀필드(BATTLE FIELD) 주최사 옥타곤홀딩즈 이용우 대표는 “이제 이종격투기는 명실상부한 하나의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그 부흥에 힘입어 배틀필드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한 걸음 다가섰다. 지금까지 기존 종합격투기와는 다른 혁신적인 퍼포먼스와 경기력으로 글로벌 단체로 성장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와 전 세계 선수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드릴 것을 약속한다. 또한 국내 메이저 미디어인 MBC 스포츠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종합격투기의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국내, 아시아 및 전 세계 여러 지역의 종합격투기 선수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개막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