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15 17:14 |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체험 프로그램 ‘고인골 고고학 탐정교실’ 운영
2026/07/07 19:2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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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골 고고학 탐정교실.jpg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월 14일과 8월 11일 총 2회에 걸쳐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가야배움터(경남 김해시)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옛 사람뼈(고인골) 연구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고인골 고고학 탐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가 김해 예안리 고분군, 창녕 송현동 고분군 등 가야문화권 유적에서 출토된 뼈에 대한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의 형질인류학적 분석 연구 성과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체험형 교육’이다. 참가자들은 직접 일일 연구원이자 탐정이 되어, 가야 사람의 삶과 죽음을 추적해 보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체험학습은 인간의 생물학적 측면을 탐구하는 형질인류학 기초를 배우는 것으로 시작한다. 강의를 통해 206개로 구성된 사람의 뼈대 구조와 명칭을 학습한 뒤, 제공된 교구를 활용해 활동지를 작성하며, 뼈에 남겨진 단서를 통해 과거 가야 사람의 성별과 나이, 병리 상태를 직접 추리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이후 관찰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연구노트를 작성하고, 골격 모형을 직접 발굴해본 뒤, 열쇠고리(키링) 만들기로 마무리된다.


본 프로그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되는 만큼 안전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회당 참가자를 20명으로 제한하며, 전화(☎055-330-8005/8011) 또는 전자 우편(hong1123@korea.kr)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단체 참여를 희망할 경우 일정과 시간은 조정 가능하며, 동일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가야 역사에 대한 흥미로운 호기심을 자극하고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체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체험학습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 이수진 기자 lsjblue74@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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