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과 힐링의 섬이 탄생한다. 남해군이 '힐링'을 테마로 한 명품 관광휴양도시로 거듭나게 된 것.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남해는 아름다운 한려수도의 중심에 위치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는 것은 물론 연중 온화한 기온으로 사계절 편안하고 아늑한 관광이 가능한 곳이다. 이런 남해를 특화시켜 휴양과 힐링을 중심으로 한 고품격 관광휴양 아일랜드를 조성해 동북아 사계절 관광휴양 중심지로의 재도약을 추진할 계획인 것이다.

 

경남도는 "남해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전략사업의 일환으로 '힐링 아일랜드 조성사업'에 남해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사업 등 4개 사업을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약 7년의 기간동안 6,495억 원을 투입 해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남해 다이어트 보물섬은 2017년까지 336억 원이 투입되어 조성되며, 생태계가 잘 보전된 미조면 조도•호도일원에는 다이어트 센터, 숲속명상센터, 스파빌라 등을 조성해 휴식을 위해 특화된 아일랜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힐링빌리지는 남해군 창선면 진동리 일원에 2017년까지 733억 원이 투입되어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힐링센터, 생애박물관, 산책로, 전망대 등이 힐링과 역사 문화자원을 관광자원화한 친환경 힐링 테마빌리지로 조성되게 된다. 또한, 재일마을 30여 세대가 민자로 유치될 계획으로 인근 독일마을, 미국마을과 연계한 국가별 테마거리가 조성되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토리니형 관광휴양리조트는 남해군 미조면 송정관광지 일원에 2020년까지 1,500억 원이 투입되어 조성될 계획이다. 경상남도, 남해군, 대명그룹과 투자협약이 체결되어 2017년까지 약 11만㎡ 규모로 조성하게 되는데, 세계적 휴양관광지인 그리스 산토리니를 개발 컨셉트로 추진함에 따라 국내•외 힐링 관광객들의 각광을 받는 휴양관광명소로 기대를 모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남해군 창선면 일원의 사우스케이프오너스 클럽은 2017년까지 민자 3926억 원이 투입되어 골프장, 콘도시설 등이 조성되게 된다. 힐튼 남해골프&스파리조트, 남해스포츠파크, 요트학교 운영과 더불어 해양•레저의 체험형 관광 명소로 재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