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중구 우현로 35번길 일원에 국제타운 러시아 특화거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2014년 한•러 비자면제 협정 체결에 따라 인천국제공항 및 인천항을 통해 유입되는 러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신규관광자원 개발 필요성을 느끼고 이 일대에 상징광장 및 게이트 조성, 보행활경 개선 등을 통해 특화거리를 조성하기도 결정했다.
특히, 연안부두 바랴크함 추모비가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직접 방문해 추모비에 헌화를 할 정도로 의미있는 장소인 만큼 러시아 예술제 개최 등 관광프로그램이 개발될 계획이다. 또한, 차이나타운, 개항장 테마박물관거리, 신포국제시장 등 기존 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관광벨트를 조성해 집객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4년 관광특구 활성화사업 공모 결과 러시아 특화거리 조성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8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또한 국비 외에 지방비 8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이 곳을 한•러 양국간 우호교류의 장(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포국제시장 현대화 사업과 연계돼 신포동 인근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한편, 월미관광특구내에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원도심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