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컵경기장이 5월 중 4일 동안 일반시민에 개방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이 일반 시민들에게 서울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을 개방한다고 밝힌 것.
서울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은 A급 매치가 치러지는 국내 최정상급의 천연잔디구장으로 한 해 5백여 명의 선수만이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엘리트 구장이라 불리던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드디어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공간으로의 변화를 시도한 것이다.
5월 중 일반시민이 이용 가능한 대관 날짜는 2일(금), 15일(목), 21일(수), 30일(금) 총 4일이다. 이미 사용계획이 확정된 K리그 축구경기 등 일정을 고려하고 그라운드 잔디 관리상 문제가 없는 가용 범위 내에서 부득이 4일로 한정했다고 한다.
대관 가능 시간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1일 1회에 한해 2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하지만, 축구 경기만 가능하며 체육행사 등 다른 용도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용대상에는 제한이 없으며, 사용료로 주경기장 전용사용료 102만원이 필요하다. 사용인원은 회당 일백 명 이내로 제한되며 초과인원에 대해서는 입장료가 별도 징수된다. 만약 같은 날짜를 다수의 사용자가 신청시 사이트 내 전자추첨을 통해 사용자를 선정하게 된다.
대관신청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yeyak.seoul.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4.21(월)부터 27(일)까지 7일간이다. 대관 예약은 28(월)일에 확정되며 선정된 신청자에게 별도 안내 통보하게 된다.
서울시설공단 오성규 이사장은 “공단은 개방과 공유라는 가치를 통해 시민들이 각종 공공시설을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서울월드컵경기장 개방 역시 같은 취지로 진행하는 만큼 하반기에도 시민 반응 및 그라운드 잔디 상태 등을 고려해 추가 개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