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등산인구는 크게 늘었지만 산 등산로는 울퉁불퉁한 바닥과 오르막등 보행약자들이 산행을 하기엔 쉽지 않다. 하지만 곧 장애인, 어르신은 물론 유모차를 동반한 가족들도 산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강서구는 보행약자들도 쉽게 오를 수 있는 '무장애 자락길'을 개화산에 조성한다고 밝혔다. 폭은 넓고 경사는 완만한 산책길을 만들어 등산에서 소외됐던 주민들도 차별없이 자연과 숲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자락길 조성한다고 한다. ‘무장애 자락길’이란 가파르거나 계단 같은 장벽이 없어 평소 산을 오르기 힘든 보행약자들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거닐 수 있도록 만든 길을 말한다.
자락길 조성에는 총 8억 7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총 연장 2.1km 길이로 조성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개화산 능선부(하늘길 전망대)까지 누구나 불편 없이 오르게 된다. 오는 21일 공사를 시작해 오는 6월말 개방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누구나 차별없이 자연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권리가 있다. 개화산의 자연 경관과 어우러진 안전한 자락길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