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16 KOREA 2014 세계 비보이 대회(이하 R16)’에서 한국의 GAMBLERZ CREW가 러시아의 PREDATORZ를 꺾고 비보이 크루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대한민국의 위력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GAMBLERZ CREW의 우승 소식을 전하며 이틀 간 펼쳐졌던 화려한 축제의 막을 내린 'R16 KOREA 2014 세계 비보이 대회'. 7월 5일과 6일 이틀 동안 잠실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는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함께 한 가운데 손데 땀을 쥐게 만들었던, 그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열정적인 배틀이 이어졌다.
7월 5일 박재민과 MC.GO의 사회 그리고 비트박스 계의 오케스트라로 불리우는 Kenny Muhammad의 열정적인 무대를 시작으로 R16 대회 첫날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최정상 급 비보이들의 배틀과 스트리트 댄스계에서 최고로 불리는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네 시간 내내 이어지며 숨막히는 대결을 이끌었다.
팝핑, 락킹, 비보이 솔로부문 배틀이 진행되었다. 세계 최고의 실력자들이 오른 무대인 만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가 무대를 가득 채웠고, 관객들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 치열한 경쟁 끝에 락킹 부문에서는 부부 사이인 일본의 MASATO 선수와 CIO 선수가 나란히 결승에 올라 부인인 CIO 선수가 남편을 제치고 최종 우승자가 되었고, 팝핑 부문에서는 프랑스의 SALLY SLY 선수와 미국의 KID-BOOGIE 선수가 연장, 재대결의 치열한 접전을 펼친 결과 미국의 KID-BOOGIE 선수가 최종 승자가 되었으며, 비보잉 부문에서는 총 16명의 선수가 참여 해 치열한 배틀을 벌인 결과 일본의 ISSEI 선수가 모로코의 LIL ZOO 선수를 3:1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OCTOPUS, WING, POPPIN DS 등 한국 선수들도 최선을 다했으나 아쉽게도 첫 날 대회에서 한국 선수의 우승소식은 들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7월 6일 CREW FINAL 최종 우승의 영광은 한국의 것이었다. GAMBLERZ CREW가 자신들이 라이벌로 점 찍었던 러시아의 강력한 대응에 열정적으로 대응하며 최종 우승자가 되었다.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우승”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던 그들은 2008년 우승 이후 다시 한 번 R16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8년 째 R16 홍보 대사를 담당하고 있는 박재범이 열정적인 에너지를 방출하며 화끈한 힙합콘서트를 선 보이며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밖에 초대 게스트로 Gray, Nomad G, Prepix, Roxy, Wing 등이 등장 해 화려한 쇼케이스를 선보였으며, 심판으로 등장한 Poppon Pete, Mr. Wiggles, Benji, Storm 등 거물급 댄서들도 현역 선수들에 전혀 뒤지지 않는 무대를 선물하기도 했다.
'R16 KOREA 2014 세계 비보이 대회'를 주최한 한국관광공사의 변추석 사장은 “비보이 콘텐츠가 전세계의 젊은이를 하나로 만드는 계기를 만들고, 그들이 함께 하는 열정적인 시간을 만들어냈다고 자신한다. 내년에도 더욱 풍요로운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모두들 내년에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