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동 코엑스 일대가 아이들의 환하고 밝은 웃음 소리로 가득했다. 타요, 뽀로로, 라바, 폴리 등 국가대표 캐릭터가 총출동하는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14’가 16일 오전 11시 개막 첫 공식 행사인 ‘개막콘퍼런스’를 시작으로 5일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것.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아시아 최대 라이선싱 비즈니스 마켓이자 캐릭터 전시회인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14’는 기업들에게는 최고의 비즈니스 장이며 아이들에게는 천국으로 입장하는 문이라 할 수 있다.
지난 해 보다 20개 늘어난 국내외 270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14’ 현장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 총 270개 기업 및 기관의 941개 부스 참가한 가운데 화려한 개막콘퍼런스 열려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14’는 아시아 최대 라이선싱 비즈니스 마켓이자 캐릭터 전시회이다. 올 해는 해외 106개사 120여 명의 바이어와 총 270개 기업 및 기관의 941개 부스가 참가했다.
16일 오전 11시, 국내외 콘텐츠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볼룸 101호에서는 NBC 유니버셜의 레이 델라로사(Ray Delarosa) 국제라이선싱 담당 부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개막콘퍼런스가 열렸다.
NBC 유니버셜의 레이 델라로사 부사장은 ‘애니메이션 ‘슈퍼배드’의 성공사례로 본 글로벌 라이선싱 비즈니스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국내 캐릭터 산업 전문가들의 글로벌 라이선싱 역량을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슈퍼배드’는 2013년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전세계 3위의 매출을 기록한 대히트작으로 제작비 800억원을 투입해 라이선싱 등을 통해 1조원의 수입을 올린 작품이다.
둘째날인 17일에는 국내 콘텐츠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라이선싱 관련 최고의 교육 프로그램인 ‘Licensing University’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18일 진행되는 ‘글로벌 비즈멘토링’에서는 클릭라이선싱 마릴루 코르푸스(Marilu Corpus) 아시아 대표를 포함한 라이선싱 업계 실무 전문가들이 국내 업체들에게 1:1 멘토링을 라이선싱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2014년에는 보다 다양한 전시, 이벤트와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올해 신설된 ‘동반성장 기획관’에서는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15개 아동패션 브랜드들과 국내외 캐릭터기업들의 콜라보레이션 전시가 이루어진다.
▶ “너무 행복해요”, 아이들 웃음소리 끊이지 않는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14’ 현장
서울 삼성동 일대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사무실이 대부분인 삼성동에 아침 일찍부터 부모들의 손을 잡은 아이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초등학생들의 단체 방문도 이어졌다.
뽀로로, 로보카폴리, 구름빵, 라바 등 아이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현장이 아이들 눈 앞에 펼쳐진 것이다.
전시장 내부 국내 기업 캐릭터 홍보관에는 타요 버스가 등장, 어린이들이 직접 탑승을 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최강 코믹 커플 캐릭터 라바관에서는 상설 볼풀 놀이터와 라바와 관련된 갖가지 이벤트가 벌어지고 있는 중이다.
개막 콘퍼런스에 앞서 오전 9시 30분에 오픈한 ‘로보카폴리 교통안전 놀이터’에는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교통안전을 익힐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다. 메인 중앙 무대에서는 주최측에서 준비한 ‘O//X 퀴즈, 홍보대사 사인회, 최강전사 미니특공대 공연, 라바 시즌3 상영, 2014 국제캐릭터 콘텐츠 공모대전 시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5일 내내 쉬지않고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코엑스 A, B홀 등 전시장 일대에서는 1일 2회 캐릭터 인형들이 퍼레이드를 펼치며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코스튬 이벤트, 매직쇼는 물론 어린이 안전 교육 등의 부대 이벤트도 수시로 진행된다. 한편,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준호, 조윤호, 김영희 등 인기 개그맨들도 5일 간 전시장에서 정품 캐릭터 사용을 독려하는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간 코엑스 A, B홀과 그랜드볼룸,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되는 ‘서울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행사 입장료는 대학생 및 성인은 8,000원, 중고생은 6,000원, 초등생 및 유아는 4,000원이며 36개월 미만 영아는 확인서류를 지참할 경우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