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능 개선제와 다이어트 보조식품에서 위해성분이 검출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6월 4일부터 8월 7일까지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성기능 개선 등의 효과를 표방하며 판매 중인 65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14개 제품에서 요힘빈 등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위해성분이 검출되었다는 것.

 

이번에 위해성분이 검출된 제품은 성기능 개선 표방 2건, 다이어트 효과 표방 12건이다. 성기능 개선을 표방한 Max SIZE, TESTOSTERONE TRIGGER 제품에서는 각각 요힘빈이 캡슐당 14.84mg, 이카린이 0.23mg 검출되었다.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Joyful SLIM, B4, Sulpt N' Cleanse 등 12개 제품에서는 시부트라민(15.61mg~27.95mg), 요힘빈(0.22~5.00mg), 센노사이드(3.25mg~1.52mg), 카스카라사그라다 성분이 검출되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외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구입한 식품은 정식 수입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아 유해물질 함유 등 안전성이 확보되지 가능성이 높으므로 구매시 주의가 필요하다. 가능하면 구입 자체를 자제하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위해성분이 검출된 14개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www.mfds.go.kr) > 정보자료 > 위해정보공개 > 유해제품 사진공개방)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