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형 저가항공사인 춘추항공이 9월 23일 서울 인천 발 상하이푸동 및 석가장 2개 국제노선을 동시에 취항하는 것을 기념 해 취항 초기 약17,000원(CNY99 TAX별도)이라는 파격적인 프로모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하이-서울 노선의 편명은 9C8559/60이며, 운항 시간은 현지시간 기준으로 상하이 푸동공항 14:10 → 16:55, 서울인천공항 17:55 → 18:55 상하이 푸동 공항으로 화, 목, 금, 일요일 주 4회 운항될 예정이다.
 
석가장-서울 노선의 운항편명은 9C8789/90이며, 운항 시간은 현지시간으로 석가장 15:55 → 18:40 서울 인천공항 19:40 → 20:45 석가장 화, 토요일 주 2회 운항될 예정으로 두 노선 모두 에어버스사의 A320으로 운항한다.
  
서울 인천노선은 춘추항공이 오랫동안 준비해 온 국제노선으로 이번 취항을 계기로 LCC로서는 최초로 한.중.일 3개국 주요도시의 하늘 길을 개척하는데 성공하였다.
 
이번 서울인천 노선취항이 춘추항공의 첫 한국노선은 아니다. 2013년 7월부터 상하이-제주 노선을 취항하면서 많은 중국 여행객을 제주도로 운송한 것으로 알려진 바가 있다. 이번 아태 지역의 중심인 서울을 연결하게 되면서 춘추항공과 한국의 관계는 더욱 가까워진 셈이다. 또한 한국 관광객들은 중국 여행은 더욱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