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풍성한 가을 및 겨울 여행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운행회수 및 시간 조절로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해 진 경의선 평화열차인 DMZ-train 여행을 주목해 보는 것이 좋겠다.
코레일이 11월 1일부터 경의선(서울-도라산) ‘평화열차 DMZ -train’을 하루 2회 왕복에서 1회 왕복으로 조정하면서 관광 시간을 연장 해 보다 여유로운 관광이 가능해 지도록 한 것.
서울역 기준으로 아침 8시 6분에 출발하던 기차가 9시 40분으로 출발 시간이 늦춰지고, 연계 관광시간은 2시간 30분에서 4시간으로 늘어나 보다 여유로워졌다.
연계관광은 민간인 통제선 구역 안에 있는 도라산역, 도라산, 평화공원, 통일촌에서 중식,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을 둘러보고, 임진강역에서 열차가 1시간 20분 정차하는 동안 임진각 국민관광지인 녹슨 철마, 망배단, 평화누리 공원 등을 둘러보는 코스이다.
▲ 경의선 DMZ-train을 타면 민통선 내 역이자, 유일한 국제역인 도라산역을 방문할 수 있다(위) / 경의선 DMZ-train으로만 건너볼 수 있는 임진강 철교의 모습이다. 우측에 한국전쟁 당시 폭격으로 무너진 구 철교의 교각이 보인다(아래).
기존에는 제3땅굴, 도라전망대와 도라산평화공원 중 하나만 선택해야 했고, 임진각 관광지를 방문하면 타고 갔던 열차로 되돌아 올 수 없었으나, 경의선 DMZ-train은 지난 5월부터 서울역-도라산역을 매일 2회 왕복 운행해 왔고, 5개월 동안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 5만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11월부터 운영될 예정인 경의선 DMZ-train 패키지 프로그램은 코레일 홈페이지, 코레일톡, 전국 모든 기차역 및 여행센터 등에서 구입 가능하며, 경원선 DMZ-train(서울-연천-백마고지)은 ‘연천, DMZ허브투어’, ‘철원 안보관광’, ‘철원 시티투어’ 등 3개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