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단 두 번의 기회가 남아있는 2014년 문화가 있는 날, 하루하루 날씨는 차가워지고 있지만 문화가 있는 날의 인기와 그 열기는 점점 더 오르고 있다.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오는 26일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기를 희망한 문화시설과 문화 프로그램이 1월 대비 75% 증가한 총 1,545개에 이른다고 한다.
우선 인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와 ‘황태자 루돌프’, 임형주의 ‘로맨틱 콘서트 파이널리(finally, 마침내)’ 등 대형 공연들이 참여한다고 밝혔으며, 대표적인 겨울스포츠인 프로배구와 프로농구의 참여도 다시 이루어졌다.
바쁜 직장인을 위해 직장 내 공연도 생겼다. 한국타이어는 이달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직원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여는 것. 이와 더불어 미래 문화예술기획자를 꿈꾸는 청년들과 한때 슈퍼스타를 꿈꿨던 지역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무대도 열린다.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는 8명의 청년이 기획부터 연출까지 전 과정을 준비한 문화체험 행사 ‘꿈틀쇼: 문화예술청년, 현실의 채널을 틀어라’가 부산시 동래문화회관에서는 마을주민들이 8개월 동안에서 갈고 닦아온 기량을 선보이는 오페라 ‘춘향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기업의 참여 확대로 인해 혜택도 보다 다양해졌다.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에서는 이번 달부터 ‘문화가 있는 날’ 에버랜드를 찾는 고객에게는 30%, 캐리비안베이를 찾는 고객에게는 20%의 할인 혜택을 줄 계획이다. 또한 커피전문점 탐앤탐스 일부 매장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 문화티켓을 소지한 고객에 한해, 한 단계 더 큰 음료를 제공하는 음료 사이즈업 행사를 진행한다.
스타들의 응원메시지도 이어지고 있다. 엑소(EXO), 김보성, 산이, 아이언 등 대중문화스타와 함께 나영석, 임형주, 이승엽 등 다양한 장르의 인사들이 ‘문화가 있는 날’에 대한 응원 영상을 보냈으며, 국민타자 이승엽은 “문화가 있는 날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시즌이 끝난 후 가족들과 함께 문화가 있는 날을 즐기고 싶다. 여러분들도 문화가 있는 날을 꼭 기억하셨다가 즐거운 문화생활을 누리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스타들의 ‘문화가 있는 날’ 응원메시지는 ‘문화포털’ 사이트 내 ‘문화가 있는 날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웹페이지에서는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혜택에 대한 안내와 함께 골드클래스 영화관람권 등을 경품으로 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