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가 내년 5월 탁 트인 산야와 푸른 득량만, 초록물결 차밭, 드넓은 들녘 등 천혜의 활공 조건을 갖추고 있는 전남 보성군 주월산 활공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남 보성군은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 유치가 확정되었으며, 내년 5월쯤 조성면 주월산 활공장에서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 유치는 보성군패러글라이딩연합회에서 신청하여 국민생활체육 전국패러글라이딩연합회로부터 지난 11월 25일 확정 통보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는 권위 있는 대회로서 내년 5월쯤이면 보성군의 푸른 차밭과 울긋불긋 철쭉 등 봄꽃이 만발한 가운데 전국패러글라이딩 동호인이 창공을 나르며 오색의 수를 놓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뛰어난 레저스포츠 환경을 갖추고 있는 보성에서 전국 동호인들이 대거 참여한가운데 멋진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그리고 동호인 저변 확대 및 우리나라 패러글라이딩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