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지해수욕장의 명품 백사장이 돌아온다.
해양수산부는 충남 태안군 꽃지해수욕장의 침식을 방지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바닷가 모래언덕인 사구의 역할과 연안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또한 보다 안전하고 아름다운 해안선을 유지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결과를 토대로 해안 사구를 보호하는데 더 적합한 적용 공법을 발굴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최적의 연안정비사업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꽃지해수욕장은 과거에는 넓은 백사장이 고루 분포하고 배후에는 사구가 발달해 있었으나, 최근 들어 인근 배후지에 해안도로가 개설되고 반복적으로 파랑이 발생하는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해안 사구가 유실되고 백사장 일부가 황폐화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연안침식에 따른 해수욕장복원을 위해 지난 10월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하여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였고, 2015년 8월 준공할 예정이다.
김준석 해양수산부 해양산업정책관은 “충남 꽃지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연안 생태계와 관광자원이 상생하는 명품 해수욕장으로 복원되어 서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이라는 명성을 되찾을 것이라 판단된다. 꽃지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다시 늘어나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와 함께 해양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9월 변경된 ‘제2차 연안정비기본계획’에 꽃지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을 반영하였으며, 기본계획에는 2019년까지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하여 3,000m의 사구를 복원하고, 모래가 흘러나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시설과 산책로, 경관시설 등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