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 복판에 겨울철 전통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있는 '양재천 얼음 썰매장'이 곧 문을 연다.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초까지 운영될 예정인 이 얼음썰매장은 벼농사 학습장의 벼 수확이 끝난 후 논에 물을 채워 자연 결빙시킨 썰매장으로써 최대 200명까지 동시 수용 가능하다. 이용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며 썰매는 천 원에 대여가 가능하다.
어린 아이가 찾아도 안전 문제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썰매장 곳곳에 안전관리 요원이 배치되어 있으며, 8세를 기준으로 8세 이상은 상류방향에 위치한 810㎡의 썰매장을 8세 미만은 하류방향에 420㎡의 썰매장을 이용하도록 해 안전관리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놀이도중 잠시 언 몸을 녹일 수 있는 화목난로와 따뜻한 음료수도 마실 수 있는 자판기도 설치하여 놀이 중간에 가족과 함께 마주앉아 이야기의 꽃을 피울 수 있는 쉼터도 마련되어 있다.
찾아오시는 길은 지하철 분당선 '구룡역' 또는 3호선 '도곡역'에서 내려 영동 4교 밑에서 하류 쪽으로 50m 내려오면 되고 시내버스를 이용할 경우 4432번을 타고 구룡중학교 앞에서 내리면 된다.
얼음썰매장을 관리하고 있는 강남구 관계자는 "올 겨울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을 앞두고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하는 양재천 썰매장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라며 친구와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양재천 얼음썰매장'은 겨우내 휴장 없이 운영할 계획이나 인공장치 없이 자연적으로 얼린 얼음이라 따뜻한 날씨가 지속될 경우 운영이 불가하므로 이용 전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