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2017 FIFA U-20 월드컵대회를 유치했다.
브라질 현지시간으로 12월 5일 오전 12시(한국 시각 12월 6일 0시)경, 25명으로 구성된 FIFA 집행위원회에서 대한민국이 2017 FIFA U-20 월드컵대회 개최국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한국은 유치신청서 제출 전부터 유력한 개최국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분위기를 주도했으며,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최종 경쟁국이었던 아제르바이잔을 제치고 마침내 유치에 성공했다.
U-20 월드컵 축구대회는 FIFA 주관 성인월드컵 다음가는 중요한 대회로서, 전 세계 수십억 명 이상의 축구팬이 대회를 시청할 것으로 예상되어 국가 이미지 제고 및 브랜드가치 상승에 기여하고, 대회 개최로 인해 음식, 관광, 숙박, 건설, 교통, 산업기술, 고용창출 등 막대한 직·간접적 경제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브라질 현지에서 대한민국 정부 대표단을 이끌었던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유치 발표현장에서 “그동안 유치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관계부처, 재외공관, 대한축구협회 등 유치 관계자들의 노고, 그리고 전 국민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88서울올림픽 및 2002월드컵 등의 성공 개최 경험을 활용하고, 각 부처 및 대한축구협회 등과 범정부 차원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2017 FIFA U-20 월드컵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비 지원 없는 모범적인 국제대회로 개최
2017 FIFA U-20 월드컵대회는 2017년 7월, FIFA와 협의·선정된 최종 6개 도시 경기장에서 치러질 계획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이 대회를, 2002년 월드컵 당시의 기존 경기장을 활용하고 별도의 국비 없이 FIFA 지원금, 대한축구협회 자체 부담 등을 통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창출하는 대회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