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가야테마파크에 8,500㎡ 규모의 웰빙 및 힐링형(型) 신개념 이색 캠핑장이 5월쯤 개장 될 예정이다.

 

이 캠핑장은 전체적으로 가야의 고유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 테마로 꾸며질 예정으로 30대의 카라반과 단체 숙박을 위한 텐트 사이트를 중심으로, 풀장(하계), 잔디광장, 종합관 등 각종 편의시설을 함께 갖추고 최대 4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특히, 각각의 카라반 사이트를 독립적인 공간으로 구분해 전면부는 호텔의 정원을 연상케 할 정도의 고급스러운 콘셉트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캠핑장들과는 크게 다섯 가지 측면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우선 김해가야테마파크와의 연계성으로, 캠핑과 테마파크와의 패키지를 통해 아빠와 엄마는 일상을 떠나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고, 아이들은 테마파크에서 즐겁게 뛰어놀며 2천년 전 가야를 만날 수 있다. 이른바 ‘비일상의 체험’이라는 테마파크의 기능을 캠핑장을 통해 두 배로 느낄 수 있다.

 

두 번째로 최신의 고급 시설과 함께 다양한 편익시설을 완비해 더욱 쾌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카라반을 자체 개발 및 생산하는 (주)아이엘디-판다카라반의 참여로 김해가야테마파크에 조성될 카라반 역시 최신의 제품으로 설치되어 즉각적 A/S가 가능하므로 항상 쾌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에어컨이나 전기온수 보일러를 활용한 냉․난방 시설과 럭셔리한 인테리어 등으로 여느 캠핑장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고급화를 추구한다.

 

각종 편의시설도 김해가야테마파크 캠핑장을 부각시키는 매력적 요소다. 각 카라반에 인접하여 주차가 가능토록 설계해 편리함을 더했고, 중심부에는 약 1,000㎡(약 300평) 규모의 잔디마당을 구성해 각종 단체행사나 야외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샤워장․세면장․식기세척장․식당․매점․화장실 등의 편의시설도 종합관 건물 내에 함께 구성해 이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했다.

 

최신 및 고급화를 꾀하면서도, 자연친화적 치유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 몸과 마음의 동시 힐링 캠핑 환경을 조성한다.

 

캠핑장 내부와 각 사이트의 경계마다 측백나무를 심어, ‘공기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피톤치드의 바다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카라반 내부에 설치되는 족욕탕의 경우 편백나무와 함께 ‘토르말린’을 소재로 제작한다. ‘토르말린’은 수정과 같은 육방정계에 속하는 광물로 천연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부노화를 막아주고, 혈액순환 및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지녔다고 알려져있다.

 

온라인 예약 및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편리성을 제공한다. 별도로 운영되는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의 객실 예약상황을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원하는 날짜와 객실을 원스톱으로 예약 및 결제를 할 수 있다. 또한 회원제 시스템을 도입해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제39회 가야문화축제기간 중에는 숙박 시설 이용객에게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재방문객에게는 5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삼겹살데이 이벤트, 다문화가정 및 소년소녀 가장의 밤, 캠프체험행사, 야외공연 및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김해가야테마파크 인근에 위치한 김해천문대, 분산성과 연계한 달빛걷기프로그램 등 시즌별 이벤트도 다양하게 개발해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김해가야테마파크 캠핑장의 이용요금은 최저 8만원(비수기 평일 4인실)부터 최고 24만원(성수기 주말 6인실)까지 다양하게 구성될 예정으로, 이는 국내 카라반 업계의 일반적 이용요금 대비 중저가 수준이다.

 

김해가야테마파크 관계자는 “연간 관람객 50만명이 찾을 김해가야테마파크에 캠핑장이 운영되면 김해의 다양한 관광지와 함께 경남 최고의 캠핑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