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에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항공안전 체험교육 공간이 탄생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오후 16시에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공항이용객, 항공사 관계자 및 대학생 자원봉사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항공안전 체험교육장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항공안전 체험교육장은 2013년 샌프란시스코 항공사고 당시, 수백 명의 생사가 걸린 긴박한 비상탈출 순간에 일부 승객이 개인 수하물을 들고 비상슬라이드를 내려오는 잘못된 행동사례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승객을 위한 안전교육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건의에 따라 설립을 추진하게 되었다.
▲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 내 공항철도 진출입구 앞 쪽에 항공안전 체험공간 항공안전 라운지가 운영된다.
교육장은 항공기 탑승 전 틈새시간을 이용해 방문할 수 있도록 김포공항과 인천공항 청사 내부에 각 1개소씩 설치되었으며, 항공기 비상탈출 골든타임인 ‘90초’ 동안에 승객이 직접 취해야 하는 탈출 행동요령과 산소마스크, 구명조끼 등 개인 구명용품 사용법을 직접 체험해보고 전시물이나 동영상, 퀴즈게임기 등을 통해서도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공항 내에 안전교육 시설을 개소함에 따라 수학여행을 떠나는 학생들과 행락철 단체여행객 등이 이용하기에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하며, 기존에 공항공사나 코레일공항철도 등에서 운영하던 견학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안전체험을 보다 편리하고 알차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도 다양하게 모색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