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멀리 떠나기 어려운 사람을 위한 도심 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서울문화재단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2015 시민청 아트페스티벌(이하 아트페스티벌)’을 내달 8월 6일까지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에서 개최한다고 밝힌 것.
이번 페스티벌은 ‘서울’을 주제로 한 회화, 조각, 미디어아트의 전시, 오페라 공연, 전통민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 시민청이 도심 속 작은 미술관으로 변신한다.
‘물’을 주제로 한 소리갤러리에서는 미디어아트 전시가 상설로 열린다. 바닥에 설치된 인터렉션 전시와 소리를 통해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효과에 빠질 것이다. 또한 시티갤러리에서는 ‘안전한 서울, 따뜻한 서울-사람 특별시, 우리의 목소리가 보여展’이 오는 8월 31일까지 펼쳐진다. 팝아티스트 찰스장과 임지빈 작가가 시민들과 함께 ‘재난 현장 황금시간 목표제’, ‘여성, 어린이 안전 특별시’, ‘쾌적한 학교 화장실 정비’ 등 시 안전정책을 13개의 작품으로 제작했다.
이번 아트페스티벌은 크게 네 개의 기획전시, 예술체험으로 구성되어 2주간 시민청 지하1층 전역에서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획전시(서울 마주하기, 빚어 그린 공간, 휴(休), 가난에서 희망으로, 내가 만난 아프리카), 예술 워크숍(민화, 예술로 만나다), 예술 체험(방학숙제 하는 날) 등이 있다.
오는 8월 8일 오후 3시 활짝라운지에서는 오페라 ‘카르멘’이 탤런트 이지영 씨의 해설로 2시간에 걸쳐 펼쳐진다. 카르멘의 화려한 플라밍고 춤사위로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예술체험 ‘방학숙제 하는 날’ 과 ‘나만의 향기 나는 책갈피 만들기’가 진행된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시민청 아트페스티벌은 시민들의 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 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향후 시민청 아트페스티벌이 한 공간에서 여러 장르, 여러 작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시민청만의 예술 축제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