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을 이용한 여행이 더욱 편리해 질 전망이다. 연안여객선의 승선권 발급체계가 무인발권시스템으로 개선되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섬 여행을 할 수 있게 되는 것.
연안여객선의 무인발권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고속버스 등 타 교통수단과 같이 스마트폰으로 사전 예약한 승선권을 터미널 내 무인발권기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터치스크린 방식에 따라 한 화면에서 동시에 발권을 처리할 수도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2년부터 승선권 발권체계 개선을 위한 무인발권시스템 구축사업을 계획하고 한국해운조합 및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제주특별자치도 등과 사업계획 및 예산관련 협의를 벌여왔다.
현재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운조합과 함께 장비를 구입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무인발권시스템 개발을 마무리하는 중이라고 한다.
따라서 빠르면 올해 안에 목포 등 6곳의 여객선 터미널에 무인발권기 14대를 설치가 가능해 지며, 2014년 1월 1일부터 제주취항 여객선부터 우선 서비스 할 예정이다. 그 뒤를 이어 3년에 걸쳐 33개 터미널에 총 53대의 무인발권기를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한다.
해양수산부 권중영 연안해운과장은 “연안여객선 무인발권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서비스되면 여객들이 휴가철 성수기에도 터미널 내 무인발권기에서 예약승선권을 발급받으며 대기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으리라 본다. 터치스크린으로 한 화면에서 여러 장의 발권을 처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