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람과 파도, 맛있는 음식까지 오감만족 여행이 가능한 바다축제. 2016년에도 어김없이 홍성 새조개 축제, 울진 대게 축제, 보령 쭈꾸미․도다리 축제, 기장 멸치 축제 등 전국 곳곳의 어항에서는 계절별로 다채로운 수산물 축제가 열릴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축제를 찾아가는 관광객들을 위해 수산물 축제 가이드북 ‘보고싶은 어항 찾아가는 축제’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맛과 영양이 뛰어난 제철 수산물과 각 지역의 수산물을 이용한 특산물을 현지에서 맛보는 ‘먹방’ 여행은 물론, 풍어제 등 어촌 고유의 문화도 체험할 수 있어 특색있는 20개소의 축제정보, 어항정보, 주변 볼거리 등 다양한 정보를 소개한다.
우선 3월을 대표하는 제철 수산물을 즐기고 싶다면 충남 보령 무창포항 주꾸미‧도다리축제를 눈 여겨 볼만하다. 축제기간 내내 행사장에서는 주꾸미‧도다리를 이용한 요리와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지며, 이 시기에 신비의 바닷길이 넓게 열려 힐링체험을 즐길 수 있다.
봄철 싱싱한 멸치를 맛보고 싶다면 4월에 개최되는 부산 기장 대변항 기장 멸치 축제를 방문하는 것도 좋다. 멸치는 3~5월에 산란시기가 맞물리면서 맛과 영양이 뛰어나 멸치 회‧구이‧젓갈용으로 인기가 높다. 맛있는 멸치 시식과 함께 멸치를 이용한 멸치 낚기‧널기, 맨손잡기 등 특별한 행사도 체험해 볼 수 있다.
7월에는 강원도 삼척에서 어촌체험마을 여름페스티벌이, 8월 제주에서는 쇠소깍축제가 열리고 가을에는 전남 장흥 회진항에서 전국바다낚시대회 및 전어축제가 이어지는 등 사계절 내내 다양한 바다축제가 이어진다.
‘보고싶은 어항 찾아가는 축제’ 책자는 관광안내소에 무료로 배포되며, 해양관광 포털‘바다여행’(
www.seantour.com)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양영진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계절별 수산물축제를 홍보하여 많은 국민들이 어항을 찾아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어항이 수산업 전진기지라는 이미지를 탈피하여 전 국민을 위한 생활문화 친수공간으로서 어항의 가치를 높이고, 어촌 지역경제의 거점으로 육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