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에서 화사한 달빛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문화재청이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3월에서 6월, 8월에서 10월 음력 보름을 전후하여 도심 속 고궁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전통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창덕궁 달빛기행’을 진행한다고 밝힌 것.
‘창덕궁 달빛기행’은 보름달 아래 숲 속 궁궐에서 펼쳐지는 행사로 전문가 해설과 함께하는 달빛 산책코스, 다과가 있는 전통예술공연 등 은은한 달빛 아래서 창덕궁 후원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고품격 문화행사다.
또한 2016년에는 시행 횟수를 37회에서 61회로 늘려 보다 많은 사람에게 달빛기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이와 더불어 전문해설과 전통공연의 질을 한층 더 높였으며, 특히 아름다운 누각인 상량정에서의 대금 독주를 추가 편성하여 깊은 대금소리와 함께 달밤의 정취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 해 행사는 3월 21일을 시작으로 3~6월 상반기와 8~10월 하반기로 나뉘어 보름달이 뜨는 시기에 총 61회(내국인 47회, 외국인 14회) 진행되며, 3월과 10월에는 1일 2회(2부제) 운영된다.
관람 예매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인터파크 티켓(
http://ticket.interpark.com)을 통해 인터넷으로 1인 2매에 한해 구매할 수 있으며, 상반기 행사(3~6월)는 2월 23일 오후 2시부터 하반기 행사(8~10월)는 7월경에 예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하여 내국인 행사의 경우 매회 관람권 10매는 전화예매(인터파크 티켓 1544-1555)를 병행한다. 다만, 2부제로 시행되는 3월과 10월에는 첫 회에만 전화예매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외국인은 인터파크 티켓 외국인 예매처(
http://ticket.interpark.com/Global)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해설이 제공된다.
2016년 창덕궁 달빛기행의 예매 관련 사항은 인터파크 티켓(1544-1555)로 행사에 대한 사항은 한국문화재재단(02-2270-1233, 1238)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청명한 보름달 아래 고궁에서 펼쳐질 창덕궁 달빛기행은 도심 속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낭만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보다 많은 사람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즐기고 지켜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