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평사리공원 야영장이 새단장을 마치고 내달부터 문을 연다.
오토캠핑장 52면이 58면으로 확대되고 텐트 전용 사이트 29면을 추가 신설한 것은 물론 화장실, 샤워장, 개수대 등 편의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섬진강줄기를 따라 걸을 수 있는 트레킹코스에 메타세쿼이아 127그루를 심어 섬진강의 아름다은 풍광과 수목의 녹음을 함께 즐길 수 있게 했다.
평사리공원 야영장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야영을 희망하는 사람은 군청 홈페이지 배너를 이용하거나 평사리공원 관리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화개장터, 쌍계사, 최참판댁 등 평사리공원 주변의 관광명소를 즐기려는 관광객 수요충족과 알프스 하동 관광 활성화를 위해 평사리공원 야영장 확대 공사를 완료하고 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평사리공원 야영장은 3만4142㎡의 부지에 야영사이트를 비롯해 샤워시설•화장실•음수대•전기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과 수질오염 방지시설을 갖추고 2014년 개장한 이후 전국의 캠핑마니아들이 꾸준히 찾아 하동의 관광명소로 발돋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