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날씨가 추워졌다고 달리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하지만, 겨울철은 라이딩은 도로가 얼어 미끄러워지는 탓에 부상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매력은 넘치지만 위험 부담이 큰 겨울 라이딩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즐길 수 있을까.
가장 중요한 것은 라이딩 전 충분한 준비운동을 통해 체온을 관리해 주는 것이다.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 활동량이 적기 때문에 준비운동 없이 자전거를 탈 경우 관절이나 근육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따라서 라이딩을 즐기는 전 반드시 몸에 열을 내서 근육과 관절을 이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겨울철에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기 위해서는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몸이 추우면 제대로 움직일 수 가 없어 자칫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헬멧과 장갑은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옷은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있는 것이 보온성도 높여주고 땀이 났을 경우 입고 벗기에도 편리하다.
또 한 가지는 라이딩 전 안전과 직결되는 부품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는 점이다.
먼저, 타이어의 마모상태를 체크 해야 한다. 타이어가 마모되면 눈길이나 빙판길에 쉽게 미끄러질 수 있기 때문에 노후 된 타이어는 교체해야 한다. 또한, 브레이크에 이물질이 묻어있거나 패드가 마모되지 않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패드가 마모되거나 이물질이 묻으면 제동력이 떨어지는데, 이는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겨울철에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마모된 패드를 교체하여 제동력을 높여야 한다.
또한 겨울은 해가 짧아 금방 어두워지기 때문에 전조등과 후미등이 필수다. 전조등과 후미등은 전방을 밝히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다른 라이더 또는 차량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는 중요한 수단이 되기 때문에 고휘도 전조등을 준비해야 한다.
이 외에도 라이딩의 가장 위험 요소인 얼어있는 도로와 빙판길을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얼어있는 도로나 빙판길에 진입했다면 가급적으로 자전거를 타지 말고 끌면서 이동하는 것이 좋다. 햇볕이 없는 그늘이나 다리 밑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길이 얼어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기본적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속도를 20~30% 낮추는 것이 안전하다. 제동 시에는 급 브레이크를 잡으면 그대로 미끄러질 수 있기 때문에 부드럽고 천천히 제동하고 방향 전환 시에도 핸들을 급히 꺾는 일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겨울철에는 라이딩 중 너무 오래 쉬지 않는 것이 좋다. 일정거리 라이딩 후 휴식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너무 오랜 시간 휴식을 가지면 몸에서 열이 식고 흘린 땀도 같이 얼어버려 체감 온도가 내려간다. 이 밖에도 혹시 모를 사고에 도움을 주고 받으며 바람을 막아줘 체온을 지킬 수 있도록 여러 명이 함께 라이딩을 즐기는 것도 겨울철 안전을 지키는 하나의 방법이다.
자전거 전문기업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겨울철은 사고 시 큰 부상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계절이다. 따라서, 다른 계절보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안전수칙에 따라 철저하게 사고에 대비한다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철 라이딩만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