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에코팜랜드에 전용 외승코스로는 전국에서 최초로 조성되는 승마 외승코스가 22일 임시 개통된다. ‘외승’은 승마장 밖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말을 타는 것으로 레저승마의 꽃이라 불리고 있다.
이번에 개통한 임시 외승코스는 총 17.8km로 에코팜랜드 가운데 유리온실, 경관농업단지, 한우번식우단지, 말조련단지 조성 구역 외곽을 둘러싼 둘레길로써, 2016년 이후에는 임시 개통 외승코스와 인접한 승용마 전용단지 내 외승 코스 2.2km를 더해 총 20km 길이의 외승 전용 코스가 개통될 예정이다.
이 코스는 인공호수인 화성호와 해안선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언덕코스, 곡선코스, 직선코스 등이 어우러져 외승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또한 화성시의 6개 승마장을 비롯해 도내 61개 승마장을 통하면 가까운 거리에서 외승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수도권 승마인들에게 유리한 조건이라 할 수 있다.
임시 개통 구간을 한 바퀴 도는 데는 약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승마장을 통해 경기도 축산정책과(
031-8008-4071)로 신청하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경기도 축산산림국장 서상교는 “당초 2016년 이후 정식 전용 외승코스로 문을 열 예정이었으나, 청마의 해를 맞아 말 산업에 대한 관심을 환기해 승마인구 저변을 확대하고, 그간 마땅한 외승코스가 없어 타지로 외승을 나갔던 수도권 승마인의 편의를 위해 임시 개통됐다. 이번 외승코스 임시 개통을 계기로 도내 승마인들이 가까운 곳에서 외승을 마음껏 즐기고 승마인구가 많이 늘어 말 산업이 한층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