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15 17:14 |
GK On-road Championship의 두 얼굴
2014/06/23 20:4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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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레이스 치열한 접전의 진검승부와 신나고 즐거운 순간이 어우러졌던 exciting RC대회
 
GK온로드_선수미팅.jpg

22일 경남 밀양에 위치한 강변 경기장에서 약 5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GK On-road Championship이 개최되었다.
 
이날 경기가 개최된 밀양 강변 경기장은 일반적인 RC 서킷과는 다르게 밀양시에서 직접 운영하고 관리하고 있는 서킷으로써 보편적인 편의시설 없이 단출하게 트랙과 조종대만 자리하고 있다. 따라서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각자 피트 테이블과 의자, 그늘막 텐트 또는 캐노피 천막 등을 준비해 피트를 위한 장소를 설치하고 경기에 임해야 했다.
 
GK온로드_야외피트01-horz.jpg

다소 불편하다 느껴질 수도 있었지만 선수 중 누구 하나 힘든 기색 드러내는 일 없이 즐거운 모습으로 일찍부터 대회를 준비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22일은 하루 종일 날씨도 대회에 큰 도움을 주었다. 뜨거운 직사광선이 내리쬐지도 않았고, 찜통 더위도 솔솔 부는 바람에 한 풀 꺾여 RC 레이싱을 즐기기에 최적의 날씨가 이어졌다.
 
GK On-road Championship은 1/8 GT, 1/10 전동투어링 스톡, 1/10 전동투어링 모디, 1/10 엔진투어링, 1/10 엔진퓨어까지 총 5개의 클래스에서 최고의 실력자가 선발되었다. 스피드 강자를 가리는 경기답게 예선부터 불꽃 레이스가 펼쳐졌고, 그 만큼 재미있는 에피소드 이어졌다.
 
예선 첫 번째 경기는 1/8 GT로 시작했다. 시작 5분 만에 AMB(계측시스템)에 문제가 발생, 시작 직후 경기가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주최측의 신속한 대응으로 그 이후 모든 종목은 아무런 문제없이 원활히 경기가 진행되었다.
 
예선 경기가 끝나고 순위가 발표되자 결과에 만족하는 선수와 아쉬움을 드러내는 선수 그리고 경기 자체를 즐기며 즐거워하는 선수와 입상을 위해 치밀하게 전략을 짜는 선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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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결승이 시작되자 선수들은 더욱 경기에 집중했다. 가장 치열했던 경기는 1/10 전동 투어링 모디 부문이었다. 결승 3차전, 안종현 선수와 권찬우 선수는 시작 직후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폰더 라인을 지나면서 안종현 선수가 인코스 진입하며 선두를 유지 해 권찬우 선수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1/10 전동투어링 모디 클래스의 우승 후보였던 안정현 선수는 결승 3회 중 2회를 크래쉬로 인해 리타이어 하면서 안타깝게 순위권 진입 실패를 맛보기도 했다.
 
1/8 GT 클래스에서는 다른 선수들의 의욕저하를 염려해 이상목 선수에게 주어진 특별한 패널티가 주목을 받았다. 타 선수가 격차를 좁힐 수 없을 정도로 이상목 선수의 독주가 이어지자 레프리의 고유 권한으로 “마샬없이 직접 배터리를 교체 후, 주행하라.”고 지시한 것. 하지만, 월등한 실력으로 스스로 배터리를 교체하면서도 이상목 선수는 유유히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김병수 선수의 경우 시종일관 3위를 유지했으나 파이널 랩에서 폰더라인 2M 앞에서 배터리 아웃으로 정지한 순간 갤러리로 참여한 박모씨가 차량을 손으로 살짝 밀어 DQ를 받아 아쉽게 4위로 경기를 마감하기도 했다.
 
1/8 엔진퓨어 클래스에서는 2014 KMRCA 1/8 엔진퓨어 우승자인 최낙성 선수는 결승 출발 2분 여 만에 리타이어 하는 상황이 발생 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GT클래스 입상자.jpg▲ 1/8 GT 클래스 입상자

모디클래스입상자.jpg▲ 1/10 전동투어링 모디 클래스 입상자

스토클래스입상자.jpg▲ 1/10 전동투어링 스톡클래스 입상자

엔진투어링 입상자.jpg▲ 1/10 엔진투어링 입상자

엔진퓨어 입상자.jpg▲ 1/10 엔진퓨어 입상자

치열한 접전과 신나고 즐거운 순간이 공존했던 GK On-road Championship 영광에 얼굴들은 다음과 같다.
1/8 GT Class는 1위 이상목, 2위 장충기, 3위 최원석 선수가 차지했으며, 전동투어링 Stock Class는 1위 박진현, 2위 빈상렬, 3위 박효지 선수가 차지했다. 전동투어링 Modi Class는 1위 안종현, 2위 권찬우, 3위 최낙성 선수가 차지했고, 엔진투어링은 1위 심정우, 2위 박유근, 3위 김연철 선수, 마지막 엔진퓨어 Class는 1위 빈상렬, 2위 이영록, 3위 이영준 선수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김병수기자 bslsj774@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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