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밀양시 강변경기장에서 개최된 GKRacing On-road Championship 엔진 투어링 종목에서 이변이 발생했다.
현재 시판 중인 최신 기종의 차량이 아닌 과거에 출시되어 ‘올드’하다고 불리는 차량들이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신 차들의 기를 꺾은 것.
1위를 차지한 NBR의 심정우 선수의 경우는 출시된 지 3~4년 지난 서펜트 733차량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2위의 GKRacing 박유근 선수도 6~7년 정도 된 무겐 MTX-4 초기모델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엔진투어링 결승 30분을 마친 박유근선수의 MTX-4 차량
특히 주목을 받은 2위에 입상한 박유근 선수의 차량이었다. 그는 약 6~7년 전에 발매된 것으로 알려진 MTX4 차량과 차량과 그 차와 함께 구매했던 노바로시 엔진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사실 그의 차량과 엔진은 현재 대다수 선수가 출전 시 사용하는 차량들과 달리 프론트 파트가 원웨이로 구성되어 있는 등 시스템이 많이 틀려 사실 상 불리한 조건 속에서 대회에 임한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박유근 선수는 “사실 오래 된 차를 가지고 출전하다 보니 대회에 임하는 동안 내심 불안했어요. 부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견적이 발생하면 무척 곤란하거든요.”라고 웃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