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전라도에 위치한 Fworks서킷(구 남평서킷)에서 약 5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유쾌, 상쾌, 통쾌한 레이스 "제3회 남평챌린지"가 개최되었다.
전날 내렸던 비로 인해 노면이 다소 질퍽한 상태였지만 11월의 날씨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따듯한 기온 덕분에 대회는 매우 원활하게 진행되었다. 또한 먹을거리와 즐길거리, 선물이 푸짐한 것으로 유명한 남평챌린지답게 이번에도 역시 선수들의 기대에 부응할 만큼 풍부한 ‘거리’들이 준비되어 흥겨움을 더해 주기도 했다.
1/8 엔진버기 단일 종목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노면 상황 때문에 단축 운영되어 예선은 7분 2회, 결승은 A메인 30분, B메인 20분, 이하메인 10분으로 진행되었다.
예선 1차전 기록이 발표되자마자 “범규가 TQ하겠네”와 다른 선수는 “15랩도 무난하게 나올 듯 하다”는 반응을 보여주며 김범규 선수의 우승을 예측하기도 했다. 수 많은 선수들의 예측대로 예선 종합 결과 김범규 선수(Team Tekno)가 14랩 7분1초483으로 예선 1위를 차지했고, 이광복 선수(Team Tekno)가 14랩 7분2초794로 2위 그리고 황선영 선수가 14랩 7분3초145로 3위를 차지했다.
치열한 승부의 결과 6명의 선수가 A메인에 직행할 수 있었다. 김범규, 이광복, 황선영, 오중석, 김지훈, 김태성 선수 순이었다. 나머지 6명은 범프업을 해서 올라와야 하는 상황이었다.
오후부터 시작된 결승전. 노면이 대회 초반과는 다른 상황이었다. 강한 태양으로 인해 노면은 정상화 되었지만 구간 구간 노면 범프가 심해 세팅이 쉽지가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선수들은 저마다의 노하우를 적용해 차량 세팅을 완료하고 결승전에 임했다. A메인에 손형식, 이지민, 김성준, 이용준, 고영석, 김민수 6명의 선수가 합류하며 12명의 선수들이 마지막 경기에 임했다.
A메인 경기인 만큼 초반 트러블 없이 깔끔한 출발을 보이며 본격적인 레이스가 펼쳐졌다. 1번 그리드를 받은 김범규 선수가 4랩 2단 점프 구간에서의 실수로 인해 2위로 내려갔고, 황선영 선수가 10랩에서 차량 파손으로 리타이어를 하기도 했다. 치열한 레이싱 결과 김범규(Team Tekno) 선수가 58랩 30분3초658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손형식(지디알씨팩토리) 선수가 55랩 30분25초204로 2위, 김태성(Team Tekno) 선수가 54랩 30분3초023으로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