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C란 ‘투게더 RC, 함께 하는 RC’를 뜻한다. RC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함께” RC 자체의 즐거움을 공유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RC에만 집중하지는 않는다. ‘함께 모여’ 있다는 점에 더 큰 목적을 두고 있어 가족 같은 분위기의 침목 모임의 성격도 강하다.
그리고 항상,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모임이기도 하다. 대전 인근의 공원, 광장 등 RC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모였다. 대전의 엑스포공원에서 주로 모임을 가졌고 현장에 함께 하고 있던 누구와도 쉽게 가까워질 수 있었다.
한 마디로 벽이 없는 모임이 바로 TRC인 것이다.
▶ TRC는 언제부터 모임을 가지기 시작했나요?
약 2년 전 쯤 만들어졌습니다. 엑스포 시민광장에 모여서 RC를 시작했어요. 저희 팀은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RC 팀 중 드물게 활발하게 활동하는 여성 유저들이 있는 모임이라는 점이지요. 30대부터 40대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여성 회원들도 4명 정도 있습니다.
▶ 모임에 꾸준히 참석하시는 회원의 수는 얼마나 되나요?
한번 모임을 가질 때마다 거의 30~40명 정도는 모이는 편입니다.
▶ TRC 언제 모이나요?
매주 토요일에 만납니다. 햇볕이 뜨겁고 길어지는 하절기가 되면 4시부터 모임을 가지고,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모여서 RC를 즐기고, RC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친목도모를 합니다.
▶ TRC의 주력 차종은 어떻게 되시나요?
저희는 온로드를 주로 합니다. 회원들이 대부분 서펀트 차량을 가지고 있어요. 서펀트 차량이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엑스레이와 핫바디가 뒤를 잇고 있는 셈이지요.
▶ TRC 회원들도 적극적으로 대회에 참여를 하고 있나요?
저희는 대부분 순수하게 즐기는 RC 지향하는 일반 유저들입니다. 따라서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는 드문 편입니다
함께 하는 RC를 소원했던 사람들은 작은 사고(?)를 쳤다. 바로 대전에 온로드용 실내 RC 서킷을 세운 것이다. 지난 14일 RC 유저들과의 첫 만남을 가졌던 TRC 서킷이 바로 그 곳이다.
그들이 주로 모임을 가졌던 열린 공간은 이점이 큰 만큼 제약도 많았다. 그런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동호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창고를 임대하는 등 대안을 마련하기도 했으나, 결정적인 순간 항상 금전적 문제가 현실로 다가왔었다. 이런 저런 어려움 끝에 한정안 회원이 친구와 함께 제대로 된 서킷을 만들기로 결심했고, 대전에 TRC 서킷이 탄생했다.
실내 온로드 전용 서킷이 드디어 생겼으니 대전의 RC 유저들은 시합 준비를 위해 더 이상 먼 곳으로 서킷을 찾아 나서지 않아도 된다. 게다가 TRC 서킷은 추후 오프로드 서킷도 곧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