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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노력의 선수 승재형, “명불허전 드리프트 퍼포먼스 기대 해”
2015/04/23 13:4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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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파워 머슬 드리프트 챌린지 MaxPower muscle Drift chaalenge 승재형선수_00.jpg
 
2003년 드래그 선수로 모터스포츠와 인연을 맺은 후 2012년 드리프트로 전향해 KDF와 K 드리프트 리그, 킨텍스 드리프트 데모런 등 다양한 대회를 통해 경력을 쌓은 후 2014년 가장 주목할 만한 선수로 이름을 올린 승재형 선수(팀 챌린져).
 
드리프트 킹으로 추앙 받는 츠치야 케이치(Tsuchiya Keiichi)로부터 “열정으로 가득 찬, 노력형 선수”라는 칭찬을 받으며 일본의 대표 드리프트 경기인 드리프트 머슬 인터내셔널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던 그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드리프트(Drift) 대회 “2015 맥스파워 머슬(2015 MaxPower Muscle)”을 통해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2015 시즌, 첫 발자국에서 예선 최초 대회 최고점수 99.3점을 기록하고도 8강 경기를 네 번이나 치르는 불운으로 인해 안타깝게도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 승재형 선수. 하지만 그는 개의치 않는다. ‘조금 더 멋진 퍼포먼스를 선물해 드리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 중’에 있다는 승재형 선수(팀 챌린져)를 “2015 맥스파워 머슬(2015 MaxPower Muscle)” 2차전을 앞두고 만나 보았다.
 
승재형_데모런.jpg▲ 2013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드리프트 데모런에 참가한 승재형 선수
 
▶ 2014년 가장 주목할 만한 선수로 이름을 올리셨던 만큼 주변과 팬들의 기대가 크리라 봅니다. 2015년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시는지요?
2015년 역시 2014년 시즌보다 나아진, 보다 핫 한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에 있습니다. 특별한 계획이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팬들과 갤러리분들에게 조금 더 멋진 퍼포먼스를 선물해 드리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 중에 있습니다.
 
▶ 2014년 일본의 대표적인 드리프트 경기인 드리프트 머슬 인터내셔널에 출전하셨었는데요. 혹시 올 해도 국제 대회 출전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우선 올 해는 국내 경기에 집중할 생각입니다. 올 시즌을 무사히 마치고 2016년는 일본 드리프트 머슬, D1 참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맥스파워 드리프트 챌린지_01.jpg▲ 2015 MaxPower Muscle 개막전에 참가한 승재형 선수
 
▶ 지난 3월 개최되었던 2015 맥스파워 머슬(2015 MaxPower Muscle) 1차전에는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네, 다른 선수 분들 역시 많은 준비를 하고 출전하셨을 것이고, 저 역시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노력했지만 투자하고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아 아쉬움이 크게 남았습니다. 아쉬움이 크고 후회가 된다 해도 어찌되었든 제 실수로 인해 파생된 결과이므로 많이 반성하고 그 만큼 한 걸음 더 앞으로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 대회용 머신은 어떻게 관리 하시나요?
2015 맥스파워 머슬(2015 MaxPower Muscle) 1차전 개막 전에는 팀원 차량을 빌려 참가했지만, 5월 24일 개최될 예정인 2차전에는 특별히 준비 중에 있는 제네시스 쿠페 오픈카로 참가할 계획입니다.
 
▶ 제네시스 쿠페 오픈카는 2015 맥스파워 머슬(2015 MaxPower Muscle)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고 계신 차량인 듯 합니다.
제네시스 쿠페 차량을 오픈카로 개조해 3800cc 트윈 터보로 셋업 중입니다. 전보다 멋진 머신으로 보다 업그레이드 된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을 듯 합니다. 현재도 열심히 셋팅 중에 있습니다.
 
맥스파워 머슬 드리프트 챌린지 MaxPower muscle Drift chaalenge 승재형선수_02.jpg▲ 트랙데이를 이용해 연습주행 중인 승재형 선수
 
▶ 평상시 연습은 주로 어디서, 어떻게 하시는지요?
평상시 꾸준히 연습을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우선 대회용 머신이 레이싱 만을 위해 세팅되어 있어 소음이 매우 큰 편입니다. 속도 또한 빠르기에 공도에서의 연습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공도에서의 주행, 많이 위험하고 불법적인 폭주 행위처럼 비춰져 사람들에게 드리프트 자체를 “매우 나쁜” 것으로 인식시킬 수 있는 위험이 있거든요. 그렇기에 평상 시에는 주로 영상을 통해 눈과 귀로 감을 놓치지 않도록 연습하고, 그 모든 것을 머리 속에 기억해 둔 후 대회를 위한 연습주행 시에 실행하고 있습니다.
 
▶ 현실적인 국내 여건상 공도 주행이 어려운 편이지요. 일본이나 미국 등에 비해 대한민국에는 서킷이 매우 적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안타까운 현실에 대한 주변 반응은 어떤가요?
모터스포츠의 매력에 빠지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 장르가 점점 활성화 되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튜닝이나 레이싱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합법적으로 즐기며 연습할 공간이 거의 전무한 편이다 보니 공도에서의 불법 레이스를 즐기는 사람들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라 생각합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위험하다, 시끄럽다, 난폭운전이다’라며 받게 되는 수 많은 손가락질만큼 공도의 불법 레이싱을 하는 당사자도 매우 위험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니까요.
하루라도 빨리 대한민국에도 많은 서킷이 생겨 더 이상 레이스가 ‘불법’적인 행위가 아닌 ‘안전하며 건전한’ 장으로 인정받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레이서들도 서킷 안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고, 보다 즐겁게 레이스를 즐기는 날이 하루라도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맥스파워 머슬 드리프트 챌린지 MaxPower muscle Drift chaalenge 승재형선수_01.jpg
 
▶ 드리프트라는 장르가 대중이 흔히 알고 있는 스피드 레이스처럼 보편적인 장르는 아닌데, 드리프트를 선택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매력이겠지요. 드래그 레이스, 온로드 레이싱과는 또 다른 매력이 담겨 있으니까요. 드리프트 레이스는 차량의 뒷발통을 휠 스핀 시켜 뒤를 흘려 차량의 움직임을 컨트롤하며 코스 주행을 하는 레이싱 방법이지요. 상당히 매력적이고 특이한 점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취향도 분명히 드리프트 선택에 개입이 되었을 것이구요.
 
▶ 드리프터가 되고 싶어하는 아마추어나 동호회 신규 유저들이 있을 텐데 그들에게 한 말씀 해 주신다면?
동호인 신규 분들에게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습니다. ‘공도주행은 너무 위험하다’는 점입니다. 공도에서 주행을 하지 않는다 해도 요즘은 드리프트 스쿨이 예전과 달리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물론 스쿨을 진행하는 곳이 수도권에서는 비교적 먼 편이지만, 어두운 밤거리에서의 연습과 달리 밝은 낮에 떳떳하게, 연습할 수 있는 공간에서, 드리프트 강사 분들에게, 확실한 교육을 받아 실력을 향상 시켜 멋진 드리프터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 드려요.
2013년 K.D.F란 드리프트 단체를 이끌며 드리프트 발전에 2년 간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수 많은 열정과 긴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드리프트뿐 아니라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저와 팀 챌린져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김병수기자 bslsj774@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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