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2일(토)부터 13일(일)까지 이틀간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열리는 ‘2026 전남광주GT’에 모터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축제답게 다양한 레이스와 볼거리가 마련된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메인 이벤트는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최상위 클래스인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다.
5.615km 길이의 고속 구간과 까다로운 테크니컬 구간이 공존하는 KIC에서 펼쳐지는 이번 슈퍼레이스 6라운드는 시즌 후반부 챔피언십 경쟁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번 라운드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금호 SLM 이창욱과 준피티드 레이싱 황진우의 맞대결이다.
이창욱은 지난 3라운드 KIC에서 최고 랩타임을 경신한 데 이어 폴투윈을 달성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개막 이후 4라운드까지 연승을 이어갔지만, 지난 5라운드에서는 황진우가 정상에 오르며 이창욱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이에 따라 이번 6라운드에서는 이창욱이 강세를 보여온 KIC에서 다시 우승을 차지하며 선두 체제를 굳힐지, 황진우가 직전 라운드의 상승세를 이어 2연승을 달성하며 챔피언십 경쟁에 불을 지필지가 관심사다.
지난 5라운드에서 인상적인 복귀전을 치른 워터큐 이레인 레이싱 김무진의 활약도 눈여겨볼 만하다. 김무진은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복귀와 동시에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포디움에 올랐다.
복귀전부터 경쟁력을 입증한 김무진이 이번 전남광주GT에서도 공격적인 주행을 앞세워 2라운드 연속 포디움에 오를 수 있을지, 또 선두권 경쟁에 새로운 변수로 떠오를지도 관심을 모은다.
한편, ‘2026 전남광주GT’에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를 비롯해 GT4 클래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알핀 클래스, 스포츠바이크400 등 다양한 스프린트 레이스와 피트스톱 방식의 전남내구, 프로토타입과 TC2000이 마련돼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