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리는 진도 이 외에도 바다가 갈라지는 신기한 현상을 목격할 수 있는 장소가 대한민국에는 무려 열 곳이 더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 곳은 과연 어디일까? 언제, 어떻게 찾아가면 그 신비하고 화려한 자연의 쇼를 감상할 수 있을까?
▲ 국립해양조사원이 25일부터 배포하게 될‘바다위를 걷다, 신비의 바다갈라짐' 여행가이드
신비한 바다 갈라짐에 대한 정보가 궁금한 사람을 위해 국립해양조사원이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열리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축제’에 맞춰 우리나라에서 바다가 갈라지는 현상을 보이는 명소 11곳을 담은 여행가이드 ‘바다위를 걷다, 신비의 바다갈라짐’을 무료 배포한다.
이 책자에는 열 한곳의 월별 갈라짐 시간, 풍경사진, 교통편, 주변관광지 등이 잘 정리되어 있어 해양관광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요긴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25일부터 27일까지 국립해양조사원 블로그(
http://blog.naver.com/ocean_khoa)에서 신청하면 책자를 받을 수 있으나, 선착순으로 500부만 무료로 배포하므로 무료로 받아보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서둘러야 할 듯.
바다가 갈라지는 현상이란 해수면이 낮아지는 저조(低潮) 때 주변보다 해저지형이 높은 곳이 해수면 위로 드러나는 현상으로 보통 육지와 섬, 섬과 섬이 바다 갈라짐에 의해 연결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바다갈라짐은 조석(潮汐) 현상의 원인이 되는 지구와 달의 인력 때문에 생긴다.
▲ 바다갈라짐 예보 위치도
국립해양조사원은 바다갈라짐 현상이 나타나는 지역에서 해양관측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바다갈라짐의 기준면을 결정하고 예측시간을 산출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인천의 실미도, 덕적도의 소야도, 화성시의 제부도, 대산의 웅도, 보령의 무창포, 변산반도의 하섬, 서귀포의 서건도, 고흥의 우도, 통영의 소매물도, 진해의 동섬 그리고 진도이다. 즉 조차가 크고 해안선이 복잡한 11곳에서 대표적으로 바다갈라짐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바다갈라짐 예보 정보는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와 모바일용 ‘바다갈라짐’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