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이용 인구가 일 천만 명을 넘어서고 있고, 자전거는 '자출족(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나 '자여사(자전거로 여행하는 사람들)'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면서까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처럼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고, 환경에 대한 인식 전환이 일어나며 각 지자체도 친환경 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늘여가고 있는 중이다.

 

 

 

전주시는 전주시자전거생활협의회와 함께 무공해 웰빙의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타기 문화 확산 및 생활 속 자전거 타기 붐조성을 위해 29일(토) 15시 전주시청 노송광장 앞에서 2014년 전주시민 자전거타기 대행진 발대식 및 라이딩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자전거 이용 생활화로 에너지 절약 및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통한 시민건강 증진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자발적 자전거 타기 참여 유도, 바람직한 자전거타기 문화 확산을 위하여 개최되며, 자전거를 사랑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3월 대행진은 전주시청 노송광장을 출발하여 한벽교 삼거리-전주천서로-다가교-진북교-전주천동로-터미널사거리-교보빌딩사거리-금암광장-기린대로-전주시청에 이르는 10㎞구간으로, 전주시내 주요 도로를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싱그러운 봄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민 자전거 대행진은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개최할 예정이며, 4월에는 2일 자전거의 날을 맞이하여 4. 26(토) 15시 전북도청 광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시민들의 건강과 고유가 시대를 맞이하여 자전거 타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자전거 이용 시민들의 편의제공 및 자전거타기 붐 조성을 위하여 오는 4월 1일부터 5월 21일까지 찾아가는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시민들의 고장 난 자전거를 찾아가 수리해 주는 자전거 무상수리센터 운영은 연 2회 상, 하반기로 나누어 실시하며 2014년도 상반기 운영은 오는 4월1일 대아중학교를 시작으로 5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 대학교 등 9개 시범기관을 순회, 점검 및 수리한다. 이와 함께 읍면동은 4월14일 문산읍을 시작으로 5월21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무상수리센터 운영에서는 자전거의 작동상태와 간단한 부품 및 타이어 교체로 서민경제의 부담을 덜어주게 되며 누구나 자전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시는 이 밖에도 시 전역에 방치되어 있는 자전거 일제수거와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자전거 지도자 교육 등의 사업을 전개하여 자전거 타기운동이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자전거 무상수리센터 운영으로 지난 2012년 자전거 3,505대에 8,852건, 2013년도에 3,292대에 9,449건의 무상수리를 해 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