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섬 복합 마리나시설 '더 베이 101'이 13일 개장함으로써 부산의 해양관광레저 시대가 좀 더 가까이 다가왔다.
'더 베이 101'은 해운대구가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2013년 3월에 착공해 올해 4월에 준공했다. 민간 자본 350억 원이 투입됐으며 부지 면적 5,441㎡에 연면적 7,682㎡,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요트, 보트, 제트스키 등 50척의 해양레저 장비를 정박할 수 있는 계류시설과 전시장, 세미나실, 식음료 시설 등을 갖춘 클럽하우스가 들어서 있으며, 동백섬마리나는 앞으로 벡스코, 특급호텔, 휴양시설을 찾는 전시컨벤션 참가자와 관광객을 고객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7월까지 2백5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국내 최대 규모의 128인승 카타마란 요트 3대와 360도 회전이 가능한 초고속 제트보트 3대, 제트스키 30대, 바나나보트 등을 도입해 국내외 관광객이 직접 탈 수 있는 체험형 관광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한다. 11월에는 배에서 바다 밑바닥을 볼 수 있는 반잠수정 등 해양레저 장비도 도입해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준공된 수영강변 계류장, '센텀마리나 파크'도 오는 6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나루공원 일대에 자리한 센텀마리나 파크에는 계류장(2,925㎡), 관리센터(427㎡, 지상 1층)가 들어서 있다. 이곳에서는 노보트, 셔틀바이크, 카약, 카누를 비롯한 모두 8종류의 다양한 무동력 레저기구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으며, 샤워실, 편의점, 음식점 등 편의시설과 야외 문화공연장으로 활용될 공연덱도 있다.
송정 구덕포에 자리한 해양레저컨트롤하우스, '송정 마리나'는 오는 7월 오픈할 예정이다. '송정 마리나'는 해양스포츠 종합 통제기능을 갖춘 국내 최대의 해양레저시설로써 연면적 2,847㎡, 지상 4층 건물에 리조트형 숙소, 다목적홀, 레스토랑, 편의점, 해양레저 멀티숍 등의 편의시설과 스쿠버다이빙 전용풀, 해양레저 진출입용 슬립웨이 시설을 갖췄다.
실내수영장, 클럽하우스, 장비보관실, 샤워실, 라커룸 등의 부대시설도 있다. 딩기요트, 스킨스쿠버, 윈드서핑, 서핑, 카약, 바다래프팅, 스노클링, 바나나보트 등 8종의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고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죽도공원 앞의 '송정 해양레저기지'는 내년 상반기 개장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수상오토바이, 바나나보트, 윈드서핑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