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부산국제모터쇼가 부산의 바다와 함께 한다.
6월의 첫날을 맞아 해운대, 광안리, 송도, 송정 등 유명 해수욕장들이 일제히 개장하자 해운대 바닷가에서 바로 모터쇼 행사장으로 관람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해수욕장 출발 셔틀버스를 운행하기 시작한 것.
해수욕장의 열기와 모터쇼 현장의 열기가 하나가 된 듯, 오후 1시를 넘어서자 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전시회 현장을 찾았고, 오후 내내 꾸준히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주말 벡스코를 찾아 모터쇼를 즐길 관람객은 28만 명을 넘어섰다.
모터쇼가 개최되는 벡스코 내부 주차장은 수 많은 차량이 몰리면서 혼잡을 피할 수 없었고, 전시장 내부에도 수 많은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신관과 본관을 연결하는 무빙워크와 에스컬레이터의 대기 줄이 길어진 것은 물론 벡스코 내 편의점과 카페도 무더위에 잠깐이라도 열기를 식히려는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하지만, 수 많은 인파가 몰린 것에 비해 매표는 비교적 순조로웠다. 이는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매표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매표소를 신관, 본관 2개소로 운영하고 매표창구를 2012년 20개에 비해 7개가 늘어난 27개를 운영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모터쇼를 관람하기 위해 전주에서 왔다는 40대 김모씨는 “인터넷 홍보를 보고 두 아들에게 차에 대한 관심을 일깨워 주기위해 모터쇼를 찾았다. 주말에는 입장객이 많아 대기시간이 길어질까봐 일부러 새벽에 출발했는데 의외로 대기 시간이 짧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업체들은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로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인피니티관에서는 주어진 횟수안에 핸드폰 잠금방식과 같은 패턴을 맞추는 관람객에게 사은품을 주는 “매직 패턴이벤트”를 진행하여 부스를 찾는 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했고, 기아자동차관에서는 캐릭터 인형의 춤을 따라하는 아이들에게 “또봇” 장난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