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동해서킷에서 약 3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프로드 버기파티 No.1 대회가 개최되었다.
엔진버기, 엔진트러기 두 종목의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치루어진 동해서킷의 오프로드 버기파티 No.1의 우승은 이정우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정우 선수는 엔진버기, 엔진트러기 두 종목 전부 우승을 차지하머 자신의 실력을 과시했다.
결승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까지는 누가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지 예측이 힘들었다. 팀가디언의 김기석 선수가 TQ를 차지했고, 인도네시아에서 온 Jason 선수가 예선전 베스트랩이 가장 빨랐기 때문이다.
본격적으로 엔진버기, 엔진트러기 결승전이 시작되자 우승자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특히 이정우 선수와 주원규 선수의 접전은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할 만큼 치열했다. 두 경기 모두 초반에는 주원규 선수가 선두를 유지했다. 하지만, 주원규 선수의 실수가 이어졌고, 그 때마다 이정우 선수는 조금씩 차이를 벌여나가며 최종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뜨거운 날씨와 본격적으로 시작된 휴가 시즌으로 인해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지 못했지만 선수들 모두 즐겁게 경기를 임했다. 동해서킷에서는 참가 선수가 적어 마샬 인원이 적다는 점을 고려하여 코스 마샬을 고용해 원활한 대회 진행을 이끌기도 했다.
동해서킷 장동건 대표는 “대회의 백미인 행운상을 많이 준비하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하며 즉석에서 상품을 걸기도 했다. 또한 대회 참가한 전 선수에게는 동해서킷 1회 무료이용권이 증정되기도 했다.
▲ Jason Nugroho 선수의 차량
한편, 오프로드 버기파티 No.1에 참가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동해서킷을 찾아 온 Jason Nugroho 선수는 예선은 4위로 무난히 마쳤지만 결승에서는 크게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운이 따르지 않았던 것 같다. 첫 번째 바퀴에서 뒷 차와의 충돌로 인해 차량이 전복된 것은 물론 엔진 트러블도 좀 있었다. 또한 수신기 배터리도 약간 문제가 있었는지 스로틀 서보가 제대로 움직여 주지 못해서 대회에 임하는 내내 고전한 편이다.”라고 말했다.
오프로드 버기파티 No.1 각 종목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엔진버기 클래스 1위 이정우(팀 스윕레이싱) 선수, 2위 주원규(팀 가디언) 선수, 3위 김재균(팀 가디언) 선수, 4위 김기석(팀 가디언) 선수, 5위 단회석 선수이며, 엔진트러기 클래스 1위 이정우(팀 스윕레이싱) 선수, 2위 주원규(팀가디언) 선수, 3위 단회석 선수, 4위 이용준(팀가디언) 선수, 5위 고기봉(팀동해) 선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