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0월 31일까지 자연환경에 서식하는 야생 동•식물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생동감 있게 담은 사진을 찾기 위해 '2014 경기도 자연생태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자연을 품은 경기도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야생 동•식물이 살아가는 모습, 특이한 자연생태계, 훼손된 자연생태계가 복원되어 가는 과정이나 복원된 모습을 사진으로 표현해 응모하면 된다. 

 

경기도 보호종,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을 담은 작품을 응모할 경우 심사할 때 가점을 받을 수 있으나 사진 촬영 전 피사체 및 배경을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과정에서 주변 환경을 훼손시킨 경우가 발견되면 심사에서 제외된다.

 

응모자는 규격 2MB 이하의 jpg파일, 800×600픽셀 이상에 맞는 작품을 준비한 후 공모전 홈페이지(www.ecologyphoto.co.kr)에서 이름, 주소, 연락처 등 기본 접수정보와 사진 촬영일자, 촬영장소, 사진설명 등 작품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응모는 10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응모작품은 생물자원 및 사진 전문가를 분야별로 위촉해 주제적합성, 독창성, 이미지의 질, 사진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수상작은 11월 20일 공모전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우수작품 16점은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상으로 구분하여 경기도지사 상장과 최우수상 100만원 등 총 39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수상작품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집합장소에 전시할 예정이며, 생물자원교육과 자연환경분야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