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용인에 위치한 리얼서킷에서 2014 Korea RC Rally Championship 4차전이 펼쳐졌다.
막바지 휴가와 추석을 앞둔 탓에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지는 못했지만 2014 Korea RC Rally Championship 4차전에 출전한 선수들은 모두 랠리의 매력에 깊이 빠져 야간까지 이어진 신나고 짜릿한 레이스를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즐겼다.
랠리 대회의 입상자들을 만나 보았다.
B클래스 1위를 차지한 송석 선수는 “랠리 대회에 처음 출전해 너무 짜릿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게다가 입상까지 하다니…너무나도 기분이 좋다. 다음 대회인 타막 레이스 때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줍은 표정을 지었다. 2위를 차지한 송훈태 선수는 “오래간만에 랠리 대회 출전이어서인지 다른 때보다 더 즐거웠다. 준비를 나름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하며 결과에 만족해 했고, 3위를 차지한 김수경 선수는 “내 실력만으로 3등을 한 것 같지는 않다. 어부지리로 얻은 결과 인 듯 하다. 다음 타막 레이스에서는 꼭 실력으로 입상하도록 더욱 많이 노력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여주었다.
WRC클래스 1위를 차지한 황석필 선수는 “잘하는 선수들이 많이 출전하지 않았다. 추석을 앞두고모두 벌초를 간 듯하다. 어부지리로 얻은 1위라도 1위의 자리에 오르니 너무 기분 좋다.”며 웃었고, 2위를 차지한 김원석 선수는 “랠리를 시작한 지 4년 만에 WRC 클래스에서 처음 입상한 듯 하다. 잘하는 선수들이 거의 출전하지 않아 아쉽지만 그래도 기분이 너무 좋고 행복하다.”며 웃음을 지었다. 3위를 차지한 조현석 선수는 “최근 불꽃 연애로 인해서 대회 준비도 제대로 못했는데 뜻 밖에 행운인 듯 하다. 잘 하는 선수들이 많이 안 출전하지 않은 덕도, 운이 좋은 덕도 있는 듯 하다.”고 말한 후 곧장 여자 친구를 향해 달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