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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호 선수, ‘TAMIYA ASIA CUP 2014’ 우승컵 기다릴게요~
2014/09/10 15:2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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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03클래스 부문 3년 연속 출전, 올 해는 우승 꼭 차지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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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 일본의 나고야 중부 국제공항 센트레아홀 특설 카펫 경기장에서 ‘IRCC 2014’가 개최되었다. 이 대회 중 가장 많은 선수가 출전하는 종목이며 가장 뛰어난 레이서들이 포진하고 있는 종목이기도 한 FWD 클래스에서 한국선수가 전년도 우승자인 KITAI toshiyuki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 해 주목을 받은 바 있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유재호 선수. 오는 9월 11일 ‘TAMIYA ASIA CUP 2014’ FF-03클래스 부문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 필리핀 마닐라로 출국하는 그가 2014년도 두 번째 국제대회 우승컵을 안고 귀국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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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CC 2014, 일본 열도 재패]
 
▶ 우선 지난 6월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되었던 ‘IRCC 2014’에서의 우승을 축하한다. 혹시 특별한 출전 계기가 있었나?

특별한 출전 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스스로의 실력도 체크하고 다양한 국제 대회 경험도 쌓고 싶어 출전하게 되었다. 줄곧 타미야 아시안컵만 출전하다 보니 다른 대회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 국제 대회 출전, 특별히 따로 준비하는 것이 있나?

예전에는 국제 경기의 규정이 국내와 다른 점이 많아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국내 대회도 거의 국제 대회와 경기 규정이 비슷해 지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규정대로 준비 하는데 있어서 많이 힘들거나 어려운 부분은 없었다. 이번 IRCC 2014의 경우도 지인들과 함께 규정을 체크하고 연습하며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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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IRCC 2014 레이스를 위해 특별히 준비를 따로 하지는 않은 셈인가?

처음에는 FF-03과 투어링 두 개의 종목을 준비했었다. 하지만 준비의 과정을 거치고 연습 주행을 반복하다 보니 FF-03의 입상 가능성이 더 커 보였다. 그래서 한 개의 종목에 비중을 두고 연습을 많이 했다.
사실 국내에는 카펫서킷이 별로 없는 것이 현실이라 실전 같은 연습 주행은 좀 어려웠다. 그래도 그 동안에 타미야 아시안컵 대회에 출전했던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이틀 정도를 선수들이 모두 동일하게 연습을 할 수 있는 프렉티스 데이로 배려해 주었던 IRCC 측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9월 ‘TAMIYA ASIA CUP 2014’, 우승을 위한 레이싱]
 
▶ ‘TAMIYA ASIA CUP 2014’ 대회를 위해 9월 11일 필리핀으로 출국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타미야 대회 몇 위를 목표로 하고 있나?

‘TAMIYA ASIA CUP’에 처음으로 출전한 것은 2011년이었다. 처음으로 출전했던 2011년 스톡클래스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한국 대표로 출전해 본선에서 5위라는 성적을 거두었다. 2012년에는 FF-03클래스 부문 우승을 차지해 한국 대표로 출전, 본선에서 3위에 올랐다. 2013년도에도 동일 부문에 출전 해 역시 본선 3위에 올랐다. 이번 ‘TAMIYA ASIA CUP 2014’ 출전으로 동일 부문 3년 출전인 셈이다. 올 해는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왔고, ‘IRCC 2014’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것처럼 반드시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고 싶은 마음이다.
 

▶ 우승을 위한 특별한 준비가 있다면?

대부분 두 달 정도 전 예선전을 마치고 본선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의 경우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적은 편이었다. 연습 주행을 충분히 하지 못해 작년과 달라진 규정을 확인하고 연습은 1~2회 정도 다녀오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따라서 특별한 준비라기보다 열심히 준비했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듯 하다. 여건과 시간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열심히 준비해 왔다.
 

▶ 어떤 차종으로 출전하게 되나?
예선전에서는 FF-03 업그레이드 킷으로 출전했는데, 본선 대회에는 EVO로 출전할 예정이다. 국내에 FF-03 EVO 킷이 정식 수입이 되지 않아 IRCC에서 만난 선수들의 도움을 통해 EVO로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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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미야 대회 출전이 많은 편이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가장 큰 이유라면 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기 때문이라 말할 수 있다. 타 대회를 준비하다 보면 파워소스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많은 장비를 구입하게 되는데, 타미야 대회는 타미야 정식 수입품을 사용한다. 해외 구매비용에 비해서 좀 비싸지만 추가 비용이 많이 들지 않고, 파워소스 부분도 브러쉬드를 사용하기에 비용 부담이 크지 않은 편이다. 또한 같은 종류의 차량으로 대회가 이루어지다 보니 컨트롤 능력과 바디, 타이어 정도만 선택해서 사용 가능해 부담 없이 대회에 임할 수 있어 자주 출전하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진정한 실력은 특설 트랙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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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선수, RC로 세계대회 출전?!?!]
 
▶ 주업이 프로 볼러이다. 당연히 볼링 대회도 RC 대회만큼 자주 출전하게 될 텐데 부담은 없나?
직업이 프로 볼러이니 당연히 많은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모든 경기에 참가하고 있는 셈이니 말이다. 하지만, 올 해는 오른손 부상으로 인해 연 초 대회에 2번 출전을 하지 못하기도 했다.
 

▶ 볼링 대회와 정말 포기하고 싶지 않은 RC대회가 겹치게 된다면?
정말 그런 경우는 생각하기도 싫다. 사실, 이번 ‘TAMIYA ASIA CUP 2014’ 대회가 묘하게 겹치게 되어 출전을 포기할 뻔 했다. 하지만 볼링대회가 연기 되면서 출전이 가능하게 되었다. 정말 하나님, 부처님 만세인 상황이었다.
두 대회가 겹치게 되는 경우 무조건 볼링 대회에 출전해야 하기에 RC 대회는 포기를 하게 된다. 또한 본업이 프로 볼링 선수이기에 가장 우선되는 것은 역시 볼링 대회이다.

 
▶ RC에도 프로가 생긴다면 프로선수로 전향할 생각이 있으신지?
프로 선수 층이 생긴다면, 그리고 내 능력과 실력이 허락한다면 당연히 한 번 해보고 싶다.
프로 리그가 생긴다면, 그래서 프로 선수로 활동할 수 있다면 너무 좋겠지만, 현재 우리나라 RC여건 하에서는 조금은 불가능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 하지만, 누군가 시도를 한다면 무조건 한번쯤은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은 강하다.

 
[사진제공 - 유재호 선수]
[ 김병수기자 bslsj774@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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