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기 포천에 위치한 기리나 서킷에서 약 30여 명의 선수들이 시원한 가을 하늘 아래 모여짜릿하고 시원한 온로드 레이스를 펼쳤다.
시원한 바람만큼 각 클래스에 출전한 선수들의 대결은 시종일관 흥미진진했다. Modify 클래스에서의 김기흥, 시민수, 유재국 이정덕 선수의 경합과 슈퍼스톡 클래스의 윤판식, 신성철, 이인섭, 이규진 경합이 예상되고 있었던 것.
Modify 클래스 예선 1차에서 김기흥 선수가 김병환 선수와 함께 18Lap을 기록하는가 하면, 2,3차에서는 시민수 선수 혼자 18Lap을 기록했다.
Super Stock 클래스의 경우는 예선전부터 1위가 지정되어 있는 듯 한 기록을 보여주며, 1,2,3차 모두 1위로 골인하는가 하면 2위와의 차이 또한 크게 벌려 놓았다. 베스트랩 또한 Modify 클래스 선수들과 비슷한 기록을 보이며 압도적이었다.
Rooky 클래스는 예선 1,2,3차 모두 김관수 선수가 압도적인 스피드를 보이며 우승을 확정 짓기도 했다.
예선전에서 발표된 1위의 결과는 결승전에서도 크게 바뀌지 않았으나, Modify 클래스 결승전 경기만큼은 햇볕이 강하지는 오후 시간 대에 그립이 다소 낮아지면서 펼쳐져 흥미진진했다.
결승 그리드가 1번 김기흥, 2번 시민수, 3번 김병환 선수 순으로 정렬되며 총 3차전의 경기가 시작되었다.
결승 1차전에서는 2번 그리드로 출발한 시민수 선수가 일등으로 출발하는 듯싶었으나 초반 실수로 인해 순위가 마지막까지 밀렸다. 하지만, 이 때부터 추격전을 시작한 시민수는 1등으로 달리고 있던 이정덕 선수를 압박하며 계속 인코너 진입을 시도했고 번번히 제지 당하다가 경기시간 약 30여초를 남기고 드디어 인코너 진입에 성공했다. 결국 시민수 선수는 결승 1차전 우승을 차지했다. 2차전에서는 유재국 선수가 김기흥 선수가 실수한 틈을 타 1위를 유지하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결국 3차전의 우승자가 최종 우승자가 되는 상황이 벌어졌고, TQ를 차지했던 김기흥 선수가 초반부터 엄청난 스피드를 보이며 분위기를 압도하면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2위 유재국, 3위 시민수 선수가 그 뒤를 이었다.
▲ Modify 클래스 김기흥 선수의 차량
▲ Super Stock 클래스 결승 출발 대기중.
Super Stock 부문에서 압도적 스피드를 과시하던 윤판식 선수의 실력은 결승전에서도 변함이 없었다. 그가 결승 1차전과 3차전에서 혼자 17Lap을 기록하면서 우승을 확정지어 버렸다. 그로 인해 레이스는 2위와 3위 다툼이 더욱 치열해 졌다. 이규진 선수과 이상호 선수의 대결은 그 어느 때보다 각축전이었다. 이규진 선수는 1차전에서 2위, 2차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윤판식 선수의 뒤를 이어 2위를 확정지었고 이상호 선수는 1차전에서 3위, 2차전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3위의 자리에 올랐다.
▲ Super Stock 클래스의 윤판식 선수가 후미그룹 선수를 추월하는 모습.
한편, 요코모 온로드 레이스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경기가 마무리 되고 시작된 행운상 추첨의 시간이었다. 고가의 제품들이 행운상으로 대거 포진해 있었던 것. 경품을 확인했던 출전 선수는 “이제부터가 진짜 대회의 시작인 셈”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요코모 온로드 레이스”에 출전, 입상의 영광을 누린 선수들은 다음과 같다.
▲ Modify 클래스 입상자 1위 김기흥, 2위 유재국, 3위 시민수 선수.
▲ Super Stock 클래스 입상자 1위 윤판식, 2위 이규진, 3위 이상호 선수.
▲ Rooky 클래스 입상자 1위 김관수, 2위 김병수, 3위 육상진 선수.
Modify 클래스 1위 김기흥(TQ), 2위 유재국, 3위 시민수 선수 순이며, 13.5T 슈퍼스톡 클래스 1위 윤판식(TQ), 2위 이규진, 3위 이상호 선수 순이고 21.5T 루키 클래스 1위 김관수(TQ), 2위 김병수, 3위 육상진 선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