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대회 참가도 하고 전통놀이 한마당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 가족 가을 나들이를 즐기고 싶다면 “2014 용산국가공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여해 보는 건 어떨까?

 

국토교통부가 10월 25일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참여행사와 체험행사 2가지로 진행되는 “2014 용산국가공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힌 것.

 

대회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달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를 하면 된다.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10인 이상 단체로 대회 공식 누리집(www.yspark-kidart.kr)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고, 선착순 1,000명으로 마감될 예정이다.

 

“2014 용산국가공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국내최초 국가도시공원으로 조성되는 용산공원의 가치와 비전에 대해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써 사전 접수 참가자들은 대회 누리집에서 ‘2013 그림그리기 대회 이모저모’를 감상할 수 있어 즐거운 가을 나들이를 미리 떠나볼 수 있으며, 기념품도 증정 받게 된다.

 

단순히 그림그리기 행사에 그치지 않고 초등학생을 포함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특히 올해에는 용산국가공원이 조성될 미군기지 내 초등학생들도 참여해서 행사의 의의를 높이고 있다.

 

참여행사에는 그림그리기 외에 용산국가공원에 대한 OX퀴즈가 진행되고, 체험행사에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널뛰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전통놀이 한마당이 진행된다.

 

그 밖에 자가발전 자전거를 이용한 솜사탕 만들기 체험과 대회에 함께 참여하는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추억을 안겨다 줄 느린우체국프로그램이 마련되어, 1년 후에 받는 편지를 통해 과거에 내가 어떤 다짐과 생각들을 했었는지 되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상은 저학년과 고학년 2개 부문 및 미군기지내 초등학생 부문으로 이루어지며, 대상인 국토부장관상을 비롯하여 각 부문별 수상자들에게는 상장 및 총 48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된다.

 

입상작은 미술전문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31일에 최종 발표되고, 국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에 전시될 예정이며, 용산공원 누리집, 국토부 누리집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국민에게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