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 중심부에 위치한 와룡산 자락 용두공원에서 제36회 와룡산비룡제와 제6회 사천시장배 전국 등산대회가 9월 20일 오후 5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양일간 펼쳐지며, 본 등반은 다음 날 9시 용두공원에서 출발한다.
이번 행사는 산야를 아끼고 사랑하며 호연지기를 키우는 요산인(樂山人)들의 염원을 기원하는 축제로 사천시가 주최하고 사천시산악연맹에서 주관한다.
와룡산은 해발 801m로 높지는 않지만 산세가 웅장하고 암석과 아름다운 능선으로 이루어져 봄에는 철쭉꽃이 가을에는 억새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또한 한려수도의 크고 작은 섬과 푸른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남해안의 절경을 조망할 수 있는 명산으로 산악인들에게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장소이다.
사천시산악연맹 김종구 회장은 "매년 5월에 열리던 산악인들의 축제가 지난 4월에 일어난 세월호 사고로 인하여 올해에는 가을에 개최하게 되었다. 비룡제 봉행과 산악인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질 수 있는 한마당 축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