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 명소 중 한 곳인 남해 삼동면 물건리 일원에서 내달 12일 대규모 낚시 대회 “제8회 보물섬 남해군수배 친환경 전국바다낚시대회”가 개최된다.
남해군낚시연합회는 수려한 남해 자연경관 아래서 한국 바다낚시 문화의 질적 향상과 전국낚시 동호인들의 귀감이 될 수 있는 낚시인을 선발하고 상호간의 교류를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인 1조로 250여 명이 출전해 우리나라 낚시왕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룰 예정인 이번 대회 참가 자격은 낚시회 또는 직장단체에서 선발된 대표선수 및 개인으로써 구명복, 갯바위 신발, 비옷, 호루라기, 구명로프를 갖추어야 한다. 다만 거동이 불편하거나 노약자는 참가를 금한다. 참가비는 1인당 18만원이다.
대회는 내달 12일 오전 2시까지 선수들이 집결장소인 물건항에 집결한 후 개회식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낚시인들은 짐을 챙겨 심판관의 지시에 따라 선착장에 준비된 자기 선단별 기가 달린 배에 승선한다. 오전 11시 30분에 모든 경기는 종료되고 하선의 역순으로 승선하면 된다. 갯바위 낚시를 원칙으로 하고 낚시대는 1대 사용을 원칙으로 하며, 인근 팀과 거리는 15m 이내 접근을 금한다.
남해군의 군어(郡魚)인 25cm 이상 감성돔을 합산한 중량으로 순위를 결정하며 주대상어종이 잡히지 않았을 경우에는 잡어대상어종인 25cm 이상 돌돔, 참돔, 농어, 뱀에돔의 중량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우승은 1500만원(500만원 상당 상품 포함), 준우승 500만원(200만원 상당 상품 포함), 준준우승 300만원(100만원 상당 상품 포함)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상하게 된다. 그 외 10위까지 30만원 상당의 상품이 준비돼 있으며, 환경보호상과 부부참가상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이갑식 남해군낚시연합회장은 "지난주까지 적조로 몸살을 앓아왔던 남해바다가 며칠 전부터 푸른빛을 되찾기 시작했다. 좋은 환경에서 낚시인 여러분들이 불편 없이 대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