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만든다는 가을 별미 전어와 짜릿한 손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장흥군이 오는 10월 2일부터 10월 5일까지 4일간 회진면 물양장 일원에서 제19회 바다낚시대회 및 전어축제를 개최하는 것.

 

이번 축제 현장에서는 맨손 전어잡기 체험 및 OX퀴즈, 전어요리 시식, 관광객 어울마당, 지역특산품 전시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10월 3일에는 최고의 강태공을 뽑는 제19회 장흥군수배 전국바다낚시대회가 열린다.

 

낚시대회는 이날 새벽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50팀 100여 명이 선착순 참가자 중심으로 청정해역 회진면 앞바다 일원에서 개최되는데, 감성돔 최대어 2마리 합산 기록순으로 1등(300만원), 2등(100만원), 3등(50만원), 대어상(30만원), 단체상(30만원), 행운상 등 푸짐한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바다낚시대회 및 전어축제 관계자는 “천관산 은빛물결의 억새를 구경하고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만든다는 전어도 맛보고 이청준 작가의 배경지인 선학동의 메밀꽃과 황금 들녁의 풍유로움을 느끼며 가족•연인과 함께하는 주말여행 코스로 바다낚시대회 및 전어축제를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