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15 17:14 |
치열한 레이스, 진정한 승자 등장! KMRCA 1/10 엔진투어링 한국선수권대회
2014/10/20 15: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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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소모, 일교차로 인한 그립의 변화, 그 어떤 변수도 극복하는 실력자들의 멋진 한 판 승부
 
밀양 강변경기장.jpg

지난 19일, 밀양 강변경기장에서 약 3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KMRCA 한국선수권대회 1/10 GP 투어링 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가 개최되었던 19일은 일교차가 심한 10월 중순의 전형적인 날씨였던 탓에 그립의 변화가 커 선수들이 레이스를 펼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일교차로 인한 그립의 변화도 타이어 소모량이 많은 밀양 강변경기장의 특성도 뛰어난 선수들의 실력을 하락시킬 수도, 선수들의 우승을 향한 열정을 꺾을 수도 없었다.
 
이번 2014 KMRCA 엔진투어링은 그 어느 대회보다도 출전 선수진이 화려했었다. 태국에서 11월 개최될 예정인 IFMAR 출전을 앞두고 있는 홍기용, 김건수 선수를 비롯해 2014 KMRCA 엔진퓨어 챔피언인 최낙성 선수, 전동투어링 챔피언인 김기흥 선수, 2013 KMRCA 전동투어링 챔피언인 김응찬 선수까지 등장, 뛰어난 실력을 지닌 선수들의 명승부를 예상하게 했다.
 
대회 초반, 레이스는 난전으로 가고 있는 듯 보였다. 밀양 강변경기장은 노면이 매우 거칠고 범프가 많아 타이어가 엄청나게 소요되는 서킷이다. 이 부분은 선수들에게 매우 치명적으로 다가왔다. 선수들의 리타이어가 이어졌던 것. 김건수 선수는 예선 3회 모두 리타이어 했고, 아카데미 드라이버인 최승원 선수도 차량 트러블로 예선 3회 모두 리타이어를 하기도 했다.
 
kmrca 엔진투어링 김응찬 차량.jpg▲ Final 경기에서 주행중인 김응찬 선수 차량

 
2014 kmrca 김원경 선수 차량.jpg▲ Final 경기에서 주행중인 김원경 선수 차량

 
2014 kmrca 최낙성선수차량.jpg▲ Final 경기에서 주행중인 최낙성 선수 차량

하지만, 실력자들의 레이스는 여전히 빛났다. 이번 대회에 우승을 노리고 차량 변경까지 해서 출전했다는 하이텍의 홍기용 선수는 다른 선수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선 보이며 예선 1차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엔진퓨어 챔피언 최낙성 선수의 경우도 예선 2차에서 홍기용 선수의 기록을 0.02초 앞당기면서 TQ를 차지하는 등 노익장을 과시하기도 했다.
 
2014 kmrca A메인 스타트.jpg

2014 kmrca A메인 선수들.jpg

치열한 Semi Final 경기를 펼친 결과 최낙성, 홍기용, 김기흥, 박기정, 김원경, 박용훈, 문태성, 강재문, 강효균, 김응찬 선수가 Final 최종 10명 선수로 선발되었다. RC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이름을 들어 보았을 법한 쟁쟁한 실력의 선수들이 등장하게 될 Final 레이스, 과연 누가 우승을 차지하게 될 지 기대가 되는 상황이었다.
 
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Final 레이스가 시간 관계상 60분에서 40분으로 단축되자 선수들은 타이어 선택으로 인한 고민에 빠졌다. 타이어 교체 없이 40분이라는 시간을 주행하기에는 무리수가 따르고, 교체를 하기엔 시간이 걱정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Final 레이스가 시작되자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그립이 오르기 시작했다. 이에 선수들은 자신의 레이스 페이스와 타이어 소모량을 꼼꼼하게 계산하고 0.1초를 단축하기 위한 거침없는 질주에 돌입했다.
 
1/10 GP 투어링의 경우, 마지막 랩 폰더 라인을 통과하는 우승자가 탄생할 때까지 선수 자신은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레이스가 펼쳐지는 경우가 많다. 19일 1/10 GP 투어링 대회도 마찬가지였다.
 
kmrca 엔진투어링 홍기용 김기흥.jpg▲ 흰색 바디 홍기용선수, 파랜색 바디 김기흥 선수

1위를 달리고 있던 김기흥 선수의 경우 타이어의 수명이 다해 그립 주행이 불가능해 졌고, 2위를 달리고 있던 홍기용 선수는 아직 타이어가 살짝 남아있는 상태여서 김기흥 선수보다 비교적 상황이 나은 편인 듯 했다. 이렇게 계측기의 시간이 멈추고 모든 선수들이 마지막 랩을 돌고 있을 당시 홍기용 선수가 김기흥 선수를 추월하며 1위의 자리에 오르는 듯 보였던 것. 하지만 이미 김기흥 선수가 1랩 이상을 앞지르고 있는 상황이기에 우승은 결국 김기흥 선수에게 돌아갔다.
 
kmrca 엔진투어링 김기흥 홍기용 김원경 최낙성.jpg▲ 2014 KMRCA 1/10 엔진투어링 1위 김기흥선수, 2위 홍기용선수, 3위 김원경선수, TQ 최낙성선수.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던 레이스 마무리되었다. 한국 HPI 소속의 김기흥 선수가 1위, 하이텍의 홍기용 선수가 2위, GK Racing의 김원경 선수가 3위의 자리에 오르며 KMRCA 한국선수권대회 1/10 GP 투어링 대회는 그 막을 내렸다.
 
2104 kmrca 엔진투어링 최종기록지.jpg▲ 2014 KMRCA 1/10 엔진투어링 최종 기록

2014 KMRCA 한국선수권대회 1/10 GP 투어링 대회 최종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김기흥 (한국HPI)
2위 홍기용 (하이텍)
3위 김원경 (GK레이싱)
4위 박기정 (GK레이싱)
5위 강재문 (알씨링크)
6위 최낙성 (팀에이스)
7위 강효균 (알씨링크)
8위 박용훈 (마스터하비)
9위 김응찬 (머치모어)
10위 문태성 (유니크)
[ 김병수기자 bslsj774@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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