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롭고 우아한 가을의 꽃인 국화 향기가 가득한 전시회가 개최된다.
이 달 28일부터 11월 9일까지 13일 간 대구수목원 중앙광장 분수대 주변에서 ‘2014 국화전시회’가 열리는 것.
이번 국화전시회에서는 모형작, 현애작, 분재작, 대국과 더불어 말 모형작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타요버스 모형작이 새롭게 선 보인다.
또한 그 동안 인기 있었던 용, 사과마차, 공룡 모형작 등 370여 점의 다양한 모형작과 더불어 3단 형태인 윤재작, 정성 들여 다듬은 분재작, 짙은 향기가 일품인 대국, 소국 등 형형색색의 국화 작품 1만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올 해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다 편안하게 국화전시회를 즐길 수 있도록 모형작을 중앙분수대 주변에 집중적으로 전시하지 않고 넓은 잔디광장에 전시하게 된다.
한편, 대구수목원의 ‘2014 국화전시회’는 특별함이 존재한다. 전시되는 수 많은 모형작의 모형 틀이 수목원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 1월 추운 겨울부터 따뜻하게 난방을 하며 국화묘를 키우고, 더운 여름내 모형 틀에 국화를 붙이고, 가을이 될 때까지 다양한 품종의 국화를 직접 키우기까지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
대구시 남정문 수목원관리사무소장은 “별도의 사업성 예산을 들이지 않고 한해 농사를 짓듯 정성을 다해 수목원 직원들이 직접 만든 모형 틀에, 직접 키운 국화를 심어 만든 다양한 국화 작품들을 수 많은 사람들에게 선 보일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